민주당 “아직 2% 부족” vs 통합당 “100석도 위태”“캐스팅보트 충북 잡아라”…여야 막판 화력전혁신도시 미래상 공개에 대전 동구 부동산 꿈틀실업급여 역대 최고…고용쇼크 현실화
  •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시장에서 정정순 후보 지원 유세를 펴고 있다(사잔 좌측).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청주권 통합당 후보 4명의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 후 승리를 다짐하며 만세를 부르고 있다.ⓒ박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시장에서 정정순 후보 지원 유세를 펴고 있다(사잔 좌측).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청주권 통합당 후보 4명의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 후 승리를 다짐하며 만세를 부르고 있다.ⓒ박근주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팬더믹 속에 치러진 21대 총선은 초반에는 조용한 선거운동으로 일관하다가 선거 중반 이후 고소·고발전과 저급한 막말이 난무하는 등 네거티브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13일 여야 정치권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난을 극복하려면 아직 2%가 부족하다”며 최근 잇따른 자신감에 따른 ‘낙관론’을 경계했으며, 미래통합당은 “개헌 저지선인 국회의원 100석도 위태롭다. 여당이 말하는 180석을 저지해 달라”고 ‘위기론’을 내세우며 읍소했다. 

    여야가 공식 선거 13일 간의 선거운동 결과, 격차 5%포인트 이내 접전지로 꼽는 지역이 전국 선거구 중 60~70곳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충청선거구 9곳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에서 최대 접적지로 분류된 곳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의 박수현(민주)‧정진석(통합) 후보, 아산갑 복기왕(민주)‧이명수(통합) 후보, 충북에서는 충북 충주 김경욱(민주)‧이종배(통합)후보, 제천‧단양 이후삼(민주)‧엄태영(통합)후보를 꼽았다.

    여야는 역대 선거에서 충청권 표심이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가 됐다는 점에서 충청표심을 얻기 위해 여야 지도부들이 선거 막판 대거 지원 유세에 나섰다.
     
    특히 사상 최고치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투표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5일 투표일을 앞두고 아전인수 격으로 여야는 자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는 있지만, 전통적인 보수층이 많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23~26%대까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21대 총선은 결국 투표함을 열어봐야 사전투표율 등의 정확한 표심의 분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다음은 2020년 4월 14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서울 8, 경기 13, 충청 9곳 접전 … 지역구 25% 끝까지 예측불허
    [4·15 총선]
    - 박빙 지역 승패가 총선 좌우한다
    서울 판세, 광진을·동작을·송파을 ‘을의 전쟁’ 3곳이 가를 듯
    민주당, 지난 총선때 경합지서 이기며 역전… 변수는 부동층

    -“고민정 되면 전국민 재난지원금” 국민과 거래 나선 與 원내대표
    李 “고민정 당선되면 문 대통령 기뻐하실 것”
    野 “떨어지면 안줄거냐? 반장되면 햄버거 돌리겠단 수준” 비판

    ◇중앙일보
    -김남국 여성비하, 김한규측 노인폄하 논란 민주당 초긴장
    김남국, 팟캐스트 음담패설 맞장구
    김한규 캠프 SNS 단체 오픈대화방
    “2번 지지 부모 투표 안하게 하라”
    정봉주 “여당, 나를 X쓰레기 취급”

    -유시민 “범보수는 200석, 희망도 못 갖나” 통합당 “발뺌 말라”

    -총선은 ‘출구조사 무덤’···이번엔 사전투표 26%까지 깜깜이
    무용론 커지는 출구조사 
    사전투표도 코로나도 변수

    ◇동아일보
    -민주당 “아직 2% 부족” vs 통합당 “100석도 위태”
    이해찬 “수도권 121석중 70곳 경합”
    박형준 “개헌 저지선도 무너질 위기” 김종인 “엄살… 총선 결과 지켜봐야”
    與 김남국 성적비하 팟캐스트 논란 
    통합당, 차명진 제명-후보등록 취소

    -시민당-한국당 “비례 17석 예상” 격전 예고… 정의당 10석 기대
    [총선 D―1]
    시민당도 한국당도 목표는 20석… 단독 교섭단체 구성위해 안간힘
    협공당한 열린민주 8석도 불안… 국민의당 10석 목표-6석 전망
    정당 지지율 따른 시뮬레이션, 시민당 15석-한국당 14석 점쳐

    ◇한겨레신문
    -‘3000표 싸움’ 초박빙 40~42곳…투표함 열어봐야 안다
    「민주당-통합당 판세 분석 보니」

    [‘최대 승부처’ 수도권]
    민주, 서울 7곳·경기 11곳 초접전 
    “수도권 91석 이상 가능할 수도” 
    통합, 11~14곳 안정권 낮춰잡아 
    “20대 총선 35석보다 줄어들 수도” 

    [‘제2 승부처’ 강원·PK] 
    민주, 강원 6곳·부울경 9곳 박빙 
    과거 열세 딛고 추가 의석 기대 
    통합, 영남 60석 이상 압승 목표 
    바닥 민심 예년 같지 않아 긴장 

    [막판 우려와 희망은…] 
    민주 “꽃망울 너무 빨리 터트려…” 
    통합 “‘이남자’ 지지층 더 투표하면…”

    -접전지 누빈 민주-수도권 머문 통합…지도부 ‘동선의 전략’
    [접전지 누빈 민주당]
    이낙연, 전국 경합지·종로 함께 뛰어
    임종석, 호남 충남 돌며 지원 사격

    [수도권 머문 통합당]
    김종인, 20회 중 15회 수도권 올인
    황교안, 지역구 종로 선거에 집중
    유승민, 서울·경기 중도층 표심잡기

    ◇매일경제
    -취업 안 되고 알바 잘리고…서울 청년수당 2만6000명 몰려
    작년 상반기보다 2배 가량 늘어
    영화·공연·학원 단기일자리 뚝
    신속 청년수당 892명에 미리 줘

    -셧다운에 감염된 車산업…부품업체로 확산 초읽기
    완성차 이어 타이어까지…글로벌 수요절벽 도미노
    현대·기아차 공장 줄휴업

    한국·금호타이어 해외공장
    가동중단기간 연장 조치

    정부 지원대책 불구하고
    車부품업체 “생존 불가능”

    ◇중부매일
    -“4~5곳 박빙” 투표함 열어봐야 안다
    여야 충북도당, 8개 선거구 결과 전망 엇갈려

    -‘세탁업체 소포제 방류’ 서서히 죽어가는 하천
    청주 내수읍 주민들 오염 주장 … 악취 진동·물고기 폐사

    -총선 이틀 앞두고 여야 폭로전 ‘가열’
    통합 “여론조작·다단계 강의” vs 민주 “미술품 무단 반출”

    ◇충북일보
    -지방선거에서 총선까지…충북서 민주당 강세 이어질까
    2년 전 지선 기초·광역단체장·지방의회 3분의2 몰아줘
    통합, "중앙권력, 지방권력 민주당 모두 장악…견제의 힘 달라“

    -비리 업체 참여 속수무책 ‘구멍 뚫린 입찰’
    현행법상 제제 목록에 등록 없으면 막을 방법 없어
    강원도 모 지자체 공공조형물 사업 비리업체 지속적인 입찰 참여 논란

    ◇충청타임즈
    -“캐스팅보트 충북 잡아라”… 여야 막판 화력전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청주·제천 등서 “국난극복·경제활력 힘 실어달라”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청주·제천 등 방문 
    정권 심판론 등 부각 … 총선 후보들 지원사격 총력

    -충북도선관위 이중투표 시도 선거인 검찰 고발

    -실업급여 역대 최고 … 고용쇼크 현실화
    고용부, 3월 구직급여 지급액 8982억 … 전년比 40.4% ↑ 
    수혜자 60만8000명으로 최대 … 대면 서비스업종 등 급증

    ◇충청투데이
    -충청권 표심저울 수평 깨지나
    ‘20대 총선 여-야 의석수’ 대전 4-3·충남 6-5·충북 4-4 거의 균형 이뤄
    이번엔 경합지역 많고 후보 이변가능성에 한쪽 쏠릴수도…민주-통합 쟁탈전

    -혁신도시 미래상 공개에 대전 동구 부동산 꿈틀
    대전시 혁신도시 추진 로드맵 공개…대동·소제동·신안동 구역 걸쳐
    개발모습 구현… 수혜 기대감에 일대 부동산 실호가 20~30%↑

    -진화됐던 서산 대산읍 산불… 강풍 탓에 ‘재발화’
    헬기 등 투입 진화작업 중

    ◇대전일보
    -수능연기,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일정 확정 발표
    수시 원서 접수 기간 9월 23-28일, 정시 원서 접수 기간 해 넘겨 내년 1월 7-11일 등

    -세종시 해수부 직원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재확진

    ◇중도일보
    -“대전 S여중·고 관련 설동호 교육감의 부실감사 수사하라”
    13일 공대위 기자회견 통해 시교육청 감사 비판
    검찰에 진정서 제출하고 재수사 요구해
    8대 요구안 통해 스쿨미투 전수조사 정례화 요청

    -중도의 꿈 달린 역사적 총선 충청의 선택은
    배지 28명 천안시장 등 지역일꾼 40명 선출
    판세 시계제로 여야 ‘진인사대천명’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