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추진위, 시민·관광객 안전 위해 최종 ‘결정’…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하기로
  • ▲ 사진은 초정약수 축제중 열린 어가행렬.ⓒ청주시
    ▲ 사진은 초정약수 축제중 열린 어가행렬.ⓒ청주시

    충북 청주의 대표적 축제인 ‘제15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청주시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14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시기적인 특수성을 감안해 축제 취소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승 관광정책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국가적 분위기와 지역 내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안을 마련해 내년에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