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대본부 총괄본부장에 박경국 전 차관국가철도망 구축계획·충북대 의대정원 확대 등 ‘공약’
  • ▲ 정우택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이 24일 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청주 청원 선거구에 출마한 김수민 전 의원이 들고 있는 공약을 소개하고 있다.ⓒ미래통합당 충북도당
    ▲ 정우택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이 24일 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청주 청원 선거구에 출마한 김수민 전 의원이 들고 있는 공약을 소개하고 있다.ⓒ미래통합당 충북도당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24일 도당에서 21대 총선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출범식 및 충북지역 공약발표회를 열고 필승을 결의했다.

    도당은 이날 선대위출범식에서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을 충북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에 임명했으며 충북공통공약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과 충북대 의대정원 확대 등 6개 공약을 발표했다.

    충북 공통공약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비롯해 △충북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의대정원 확대 및 북부권 권역외상센터(상급종합병원) 건립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청풍명월 국가지정관광단지 조성 등 6건을 발표했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는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각계각층의 인사를 위주로 각 지역의 각종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득표활동에 중점을 뒀다.

    미래통합당 충북 8개 선거구 후보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대표 공약 발표를 통해 충북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번 총선의 의미와 중요성은 물론 충북 공약 등을 도민들에게 약속했다.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출범식 및 충북지역 공약발표회에는 정우택 도당위원장과 청주 상당 윤갑근, 서원 최현호, 청원 김수민, 충주 이종배, 제천 엄태영,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예비후보, 주요당직자, 선거대책위원회 인사 등이 참석했다.

    정우택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4․15 국회의원선거에서 승리해 우한코로나 사태에 안일 대처와 뒷북 대응으로 충북을 비롯한 대한민국 전역에 불안감을 형성하고, 경제파탄을 일으킨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충북도내 8개 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큰 절을 하고 있다.ⓒ미래통합당 충북도당
    ▲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충북도내 8개 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큰 절을 하고 있다.ⓒ미래통합당 충북도당
    한편 이날 발표한 청주권 등 8개 예비후보들의 공약은 다음과 같다.

    ◇윤갑근(청주 상당)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추진, 동남·방서지구 편의· 문화시설 확충, 문의·미원 벨트 자연예술정원 조성 

    ◇최현호(청주 서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해소 위한 법률 모색,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조성,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케어센터 건립) 

    ◇정우택(청주 흥덕) 
    오송 바이오 제3국가산단 추진, 청주 국제실내다목적 체육관 및 사회인 야구장 건립, 장애인 문화예술센터 및 다문화복지센터 건립 

    ◇김수민(청주 청원) 오창 소각장 결사 저지, 청주공항 중심 북서부벨트조성, 청원구 문화관광스타트업벨트 구축을 공개했다.

    ◇이종배(충주) 
    수소전기차 산업 특구, 바이오헬스국가산단 지정, 명품 문화·체육·관광도시로 탈바꿈 

    ◇엄태영(제천·단양) 
    청년일자리 창출, 국가지정 관광단지 육성, 사통팔달 고속도로 건설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오정~대전~옥천), 영동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구축, 동서횡단철도 보은역 신설, 중부내륙철도 추진 및 괴산역 종합 개발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수도권 연계 두 개 노선 철도망 구축,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남이~호법) 확장, 국지도 승격과 우회도로망 구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