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기관도 몰랐던 원자력연 바닥배수탱크, KINS 역할 ‘도마위’정부 “한달간 해외여행 취소-연기를” 특별여행주의보글로벌 현대차 공장 75% 멈춰…“중소 부품사 두달 못버틸 것”
  • ▲ 23일 충남도 간부회의가 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투명 유리가 설치된 칸막이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충남도
    ▲ 23일 충남도 간부회의가 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투명 유리가 설치된 칸막이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충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우리사회에는 모두가 우울한 소식뿐이다.

    자영업자들은 문을 닫고 있고 공장들은 가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수요 급감으로 공장 75%를 멈춰서면서 부품을 조달하는 부품업체들은 부도직전으로 내몰렸고, BMW‧도요타 등도 연쇄 셨다운 상태로 글로벌 자동차 생태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급기야 ‘셨다운’ 상태인 이스타나항공은 24일부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2월 임금 40%만 지급했던 이 회사는 심각한 경영난으로 3월 임직원 급여를 미루기로 했고 4월 한 달간 전 임직원이 휴직에 들어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한편,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 운영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권고했지만, 지난주 많은 교회들이 마스크 안 쓰는 등 방역을 무시하고 예배를 강행했다. 

    대전시가 최근 종교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189곳이 미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행정기관의 ‘계도’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경기도 성남 은혜의강교회, 부천 생명수교회 등 일부 종교시설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었다. 은혜의강교회는 목사 부부를 비롯해 무려 7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2차 감염까지 이뤄졌다.  

    다음은 2020년 3월 24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낮엔 봉사, 밤엔 박사 ‘n번방’ 조주빈의 두 얼굴
    25세 전문대졸 무직자

    -현직 IOC 위원 “도쿄 올림픽 내년으로 연기 결정”

    ◇중앙일보
    -“이종필 라임 前부사장 잠적 전 ‘靑에 해결책 전달’ 말해”
    이종필 “국회의원 통해 은행 고위층에 3~4차례 전달”   
    문건에 “펀드 판매 재개 안 될 때 엄청난 파문”  
    은행 측, 의혹 전면 부인 “전혀 알지 못한다” 

    -대출 받으러간 ‘매출 0’ 사장···눈앞엔 접수도 못한 서류 수백장
    신용보증재단 대출심사 몰려 병목
    돈 나올 때까지 최대 4개월 걸려
    “실무자 면책 넓혀 심사 속도내야”

    ◇동아일보
    -마스크 안 쓰고 명단 안 적고 예배… 방역 무시 교회에 ‘철퇴’
    사랑제일교회에 집회금지 명령
    일부 교회 ‘거리 유지’ 등 수칙 어겨…현장 행정지도 통해 시정 조치
    예장합동 “예배당 무단출입은 탄압”…점검 공무원에 출입확인서 요구
    정부, 고위험 사업장 관리 집중

    -정부 “한달간 해외여행 취소-연기를” 특별여행주의보
    전세계 대상 긴급 발령
    항공사-여행사에 환불 요청 가능
    美, 유럽보다 교민 많고 왕래 잦아 환자 급증세… “입국금지도 검토를”

    ◇한겨레신문
    -“우린 여전히 고통 속에 살아…수많은 박사 제대로 처벌받길”
    n번방 피해자의 호소

    “박사 자해했단 소식에 더 분노”
    경찰 신변보호에도 두려움 여전
    SNS·전화 등 ‘세상과 차단’ 택해
    무너진 일상, 복구까진 까마득
    개별 사건과 달리 ‘회원만 수만명’
    유포자 추적·피해 법률 지원 등
    정부 차원 전담지원단 설립 시급

    -대기업들도 ‘생존게임’ 돌입…공격경영→수비경영 대전환
    [비상등 켠 경제계]

    [현대차 “올해 경영계획 재검토”]
    자금 흐름 자체가 바뀌어 
    “마케팅·광고비 감축 뒤따를 듯” 

    [SK “조만간 경영점검회의”]
    SK이노베이션 실적 악화 대응 
    SK하이닉스 반도체 시황 점검 

    [유통공룡들도 초긴장]
    롯데 “투자 집행 가늠 어렵다” 
    신세계 화성 테마파크 ‘풍전등화’

    [삼성전자만 위기를 기회로]
    초격차 전략 및 투자 계획 유지
    안정적 재무구조·탄탄 반도체 수요 덕택
    가전·스마트폰 사업은 조정 여지

    ◇매일경제
    -서정진 회장 “확진자 혈액서 코로나 무력화 항체 확보”
    서정진 회장 긴급기자회견

    환자면역세포서 300종 검출
    치료제 개발 핵심 첫단계 완료
    이르면 7월말께 인체투여 임상
    백신과 유사한 예방효과 기대

    15분만에 진단가능 키트 생산
    두달내 유럽수출인증 받을 것

    -글로벌 현대차 공장 75% 멈춰…“중소 부품사 두달 못버틸 것”
    코로나發 자동차 산업 쇼크

    글로벌 공급망 붕괴·수요 급감
    현대차 美·유럽이어 인도 스톱
    부품사 만도 생산직 희망퇴직

    BMW·도요타 등 연쇄 셧다운
    “올 세계 車생산 144만대 감소”
    생산·판매 절벽 각국대책 절실

    ◇한국경제
    -‘희대의 사기’ 수개월 前 인지하고도…금감원, 라임 ‘수상한 방치’
    금감원, 라임사태 ‘방치’ 하는 새
    환매중단 펀드에서 거액 또 샜다

    라임사태,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하나
    (2) 커지는 ‘라임 봐주기’ 의혹

    에스모그룹에 ‘수상한 투자’

    -‘셧다운’ 이스타항공, 이번달 월급도 못 준다
    다음달 전직원 휴직하기로
    최종구 사장 “생존 위한 선택”

    ◇충청투데이
    -충남도, 신광명역~경부선 연결 국가 철도망에 넣는다
    충남도, 서해선 복선전철 최적방안 판단… 계획반영 추진

    -‘문체부 1차관’ 대전 출신 오영우·‘환경부 차관’ 청주 출신 홍정기 임명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선정… 대전·세종 의기투합 빛났다

    ◇대전일보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진료 미루다 더 큰 병 얻을 수도

    -코로나 여파 충남 올해 명목소득 3조원 감소 전망
    1인당 지역내총생산 135만 원, 개인 소득 46만 2000원 감소

    -대전시, 17만 저소득가구에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급

    ◇중도일보
    -대전시 종교시설 점검 실효성 논란…189곳 미준수에도 계도뿐
    지난 21일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담화문에 따른 조치
    현장 계도 위주로 진행돼 영향력 미미할 것이란 우려도…
    자치구와 소통 부족으로 인해 이중 점검… 행정력 낭비 지적

    -규제기관도 몰랐던 원자력연 바닥배수탱크, KINS 역할 도마 위
    2년 주기 점검 시설, 서류와 현장 일치 여부 확인 불구
    설계 도면에 빠진 무허가 탱크 존재, 최근 조사 중 인지
    KINS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했던 지점” 해명

    ◇중부매일
    -코로나19 장기화… 가족돌봄휴가 긴급 지원 신청 ‘급증’
    1인당 5일 최대 25만원 … 학부모, 기간 짧아 걱정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477건 접수… 온라인 선호

    -통합당 김양희 전 도의장 탈당… 무소속 출마 채비
    민주당 공천 반발 오제세 의원 출마의지… 타 지역은 수습 국면

    ◇충북일보
    -충북도,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호기’
    메르스 이후 추진한 충북도… 당시 국회 반대로 무산
    2015년 감염병 대응 연구단지 조성 착수
    사업비 1천838억… 설계비 101억 원 건의
    새누리당 반대에 국회 예결특위 못 넘어

    -충주 막창집 확진 모녀, 접촉한 손님 확인 주력
    동행자, 현금 사용자 찾기 재난문자 발송

    ◇충청타임즈
    -청주 서원 `박빙'·흥덕 도종환 ‘우세’
    KBS청주방송총국 총선 여론조사 
    서원 이장섭 30.4%·최현호 29.2%·오제세 13.1% 
    오 제외땐 … 이장섭 34.8%·최현호 28.8% 집계 
    흥덕 도종환 44.7%·정우택 29%·한기수 1.9% 
    비례정당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이 모두 1위

    -김기문 회장 오늘 청주 방문 ‘코로나19’ 현장간담회 연다
    지난달 기업 피해 사례 6971건 2508억여원 달해
    충청권 생활밀착형 협동조합 이사장 등 22명 참석
    소상공인 지원책 발굴 … 착한 임대인 운동 등 추진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중단을”
    상인단체, 44층 규모 대형아웃렛 조성땐 지역상권 타격 등 주장
    청주지검에 특혜의혹 공정 수사 촉구 … 시, 내일 건축·교통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