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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0년에도 ‘外資’ 유치 전력투구

성본산업단지내 ‘外投단지’ 33만㎡ 조성·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제정 추진

입력 2020-01-14 18:23 | 수정 2020-01-16 16:09

▲ 충북도청 본관.ⓒ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어려워지는 경제 환경 극복을 위해 외자유치에 팔을 걷기로 했다.

충북도는 14일 일본수출규제에 대응하고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0년 외국인투자유치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음성 성본산업단지내에 외국인투자지역 대규모 투자유치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투자유치 촉진 조례 제정이다.

충북도는 도내 소재한 2차 전지·반도체분야의 첨단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 위해 2020년 하반기 지정을 목표로 음성 성본산업단지내 33만㎡(10만평)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에 중부권 외국인투자지역 신증설 수요 확보를 위해 중소협력형 괴산 외국인투자지역을 추진한다.
 
2020년 신규로 추진하는 외국인투자지역 조성사업은 중부권에 집중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외투기업의 분산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간 균형적 산업발전을 추진하는데 있다.

투자불리지역인 괴산지역에 반도체용 첨단소재 및 첨단바이오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중소협력 외투단지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외국인투자지역은 일반산업단지보다 생산과 수출, 고용 등 전 지표에서 평균적으로 4배 이상 높은 지표를 보이고 있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국 846만7000㎡ 중 14.8%인 124만9000㎡를 충북이 차지하고 있어서다.

일본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2차 전지소재, 반도체제조용 소재 등 첨단기업의 실제투자를 이끌기 위해 7개 사를 집중 투자유치프로젝트기업으로 선정해 올해 부지 선정과 착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세계적 투자 위축과, 환경규제 등 각종 규제, 대기업의 탈 한국화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 국내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투자기업투자 촉진 조례도 제정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잠재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의 본사를 방문해 신증설 유도와 국내 기업 중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외투합자희망기업의 자본유치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장기투자를 계획 중인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도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지난해에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외국인직접투자도 감소했지만 올해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2차 전지 분야 소재 부품 장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외국인 투자유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국내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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