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50곳서 운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4종 검사 병행
  • ▲ 충북 청주 청원보건소가 추진하는 ‘고지혈증 제로화(ZERO)’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원보건소 직원들이 노인정을 방문해 상담을 하고 있다.ⓒ청주시
    ▲ 충북 청주 청원보건소가 추진하는 ‘고지혈증 제로화(ZERO)’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원보건소 직원들이 노인정을 방문해 상담을 하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 청원보건소가 추진하는 ‘고지혈증 제로화(ZERO)’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청원보건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청원구 지역내 경로당 50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

    청원보건소는 지난해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별 사망률은 1위가 암, 2위 심장질환, 3위 뇌혈관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청원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질환 발견과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4종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만성질환예방관리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검사를 받은 주민들은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용 청원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이 크고, 인구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에 대한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으로 노후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