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억 들여 4층 규모 생활실‧도서관 등 130여명 수용
  • ▲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 마이스터학사 준공식 이 7일 진천군 진천읍 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열렸다. ⓒ충북도교육청
    ▲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 마이스터학사 준공식 이 7일 진천군 진천읍 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열렸다. ⓒ충북도교육청
    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고종현) 기숙사 ‘마이스터학사’ 준공식이 7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바이오마이스터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된 마이스터학사는 충북도교육청이 7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3313.2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생활실 33실과 도서관(상록도서관), 정독실, 샤워장 등학습·편의시설을 갖춘 다목적 기숙사로, 학생 130여명 수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타 지역 학생에게 우선 제공하던 기존의 기숙사(바이오학사 188명 수용)에 더불어 진천을 비롯한 인근 학생들까지 기숙사생활을 하게 됐다. 또 기숙사 건물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정’, ‘녹색건축인증’을 받았다.

    준공식에는 교육계 인사, 지역·산업체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농악과 학부모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마이스터학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준공식과 함께 이날 1년 동안 학생들과 교직원이 가꾼 국화 분재와 민속품 전시회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