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안보고회서, 관광개발·기업유치·국비확보 ‘행정력 집중’
  • ▲ 조길형 충주시장. 조 시장은 14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 조길형 충주시장. 조 시장은 14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우수한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충주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최근 경제 불황과 관련해 “우수한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조 시장은 14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를 통해 “전반적으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 관광 유동인구 확보, 국비 예산 확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면 지역의 경제 규모가 커지고 일자리가 늘어나 자동적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며 “현대엘리베이터 유치 성과에 이어 앞으로도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 사업 개발과 충주사랑상품권 유통 등 관광 유동 인구를 확보해 지역 소비를 늘리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국비 예산으로 진행되는 관급공사 확보를 통한 경제 효과가 지역에 미칠 수 있도록 하고 공정성을 지키는 선에서 관내 인력·장비·자재·업체가 최대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충주·연수천 하수도정비사업 95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396원 △생활SOC복합화사업 274억원 △한강수계기금 42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확보해 지역 발전의 활로를 열어가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마지막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노력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사업이 최종적으로 잘 진행될 때까지 더욱 분발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