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다누리센터 광장서 18개 업체 참여, 채용·기업홍보관 등 운영
  • ▲ 지난해 단양군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주민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기 위해 각 기업체 별 구인난을 살펴보고 있다.ⓒ단양군
    ▲ 지난해 단양군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주민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기 위해 각 기업체 별 구인난을 살펴보고 있다.ⓒ단양군

    “박람회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종과 기업, 현장 면접에서 즉시 채용한다.” 

    충북 단양군은 이달 24일 오후 1시부터 다누리센터 앞 광장에서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올해 일자리박람회는 ‘나는 오늘 취업하러 간다’란 슬로건으로 채용관·기업홍보관·청년창업관·부대행사관 등 4개 분야 44개 채용관 등을 운영한다.

    18개 지역 기업체가 참가하는 채용관에서는 적임자가 나타날 경우 현장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탑으로 실시한다.

    지역 강소형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의 생산제품을 판매·홍보하는 기업홍보관도 마련된다.

    외식·디저트·공방 등에 종사하는 청년창업가들이 참가할 청년창업관에서는 관람객과 창업희망자를 위한 창업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체험·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상품도 전시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면접사진 촬영과 아트켈리그라피, 유튜브 제작존 등 최신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1시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 작가가 강사로 나서 취업진로 특강을 벌인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일자리박람회는 지난해 ‘청년들이 꿈꾸는 희망도시 단양실현’을 기치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 청년 거버넌스 구축 등에 총력을 쏟아 왔다.

    군은 지역 인재를 고용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출산장려금과 청년창업 영농정착금 등을 통한 청년 정주여건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7년 문을 연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올해 구직·구인·알선 등 모두 1747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중 641건이 일자리 매칭에 성공했다.
     
    공동체일자리팀 박윤정 주무관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찾는 많은 분들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취업자에게는 취업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력 고용기회를 얻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