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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발행 6개월 만에 ‘100억 돌파’

구입 할인율 4→6% 인상, 내달 전자화폐 ‘모바일 모아’ 발행
10월 3일, 동문시장 등서 ‘2020년 제천화폐 500억 달성 비전 선포식’

입력 2019-09-11 13:19

▲ 제천화폐 '모아' 신형 디자인. 시는 휴대와 사용에 편리성을 더하기 위해 현금 1만원권 크기로 새롭게 제작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지난 3월 판매에 들어간 제천화폐 ‘모아’의 현금 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제천화폐 ‘모아’가 시민과 기업·단체의 호응 얻으며 판매 개시 6개월 만인 이달 현재 발행액(130억원) 대비 현금 판매액이 105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역화폐 도입 시행 권장과 지원(발행액의 4% 할인액 지원)으로 전국의 177개 전국 지자체가 지역화폐를 발행 판매를 개시한 가운데 제천시가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화폐 발행개시 이후에도 현금 1만원 크기의 5만원 권을 전국 최초 발행하며 사용자들의 휴대와 사용에 편리성을 높였다.

소상공인 가맹점들이 당일 환전을 할 수 있도록 환전체제를 변경하고 사용자와 가맹점을 위한 유연성 있는 세부 제도 변경이 판매행진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여세를 몰아 내달부터 젊은 층 수요에 대응키 위한 전자화폐 ‘모바일 모아’ 발행(20억)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지류형 화폐 50억원도 추가 발행할 예정으로 이달 중 올 목표액 200억원이 발행된다.

시는 시민·기업·단체, 가맹점 동참과 붐 조성을 위해 내달 3일(개천절) 동문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꼬맥 거리 개장식’에 맞춰 ‘2020년 제천화폐 500억 달성 비전 선포식’을 가진다.

이 자리에는 진영 행정안부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인근 11개 시장·군수가 참석할 예정이며 전국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지자체 관계자를 초청하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시는 지역화폐 ‘모아’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구입 할인율인 4%에서 2% 상향된 6%할인의 시행을 추진한다.

이상천 시장은 “각 기관·단체·기업·시민 모두가 지역경제 부활의 마음을 한데 모아줘 제천화폐 모아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사랑받는 제천화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신규시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모바일 모아(전자화폐)’ 발행을 앞두고 5400여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사용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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