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50mm 강한 비… 대전·청주 31도, 세종·제천 30도
  • ▲ 5일 낮 세종시청 산책로에 서 본 시청사 전경.ⓒ김동식 기자
    ▲ 5일 낮 세종시청 산책로에 서 본 시청사 전경.ⓒ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6일 낮 기온이 전날보다 약간 높은 가운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6일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낮(12시)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정체전선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고, 7~8일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다.

    아침기온은 21~24도(평년 17~19도), 낮 기온은 29~31도(평년 28~29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24도, 세종·천안·공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논산·아산 31도, 세종·천안·공주 30도의 분포를 보인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낮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또한,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7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8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장기간 매우 많은 비로 인한 비 피해가 우려되니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전날 밤(21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오후 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발달과 북상속도에 따라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드는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충북지역은 6일 오후(15~18시)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고, 7~8일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0~100mm다.

    아침기온은 21~24도(평년 16~19도), 낮 기온은 28~31도(평년 26~28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4도, 충주·진천·옥천 2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1도, 제천·영동·괴산 30도다.

    한편,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또한 밤(21시)부터 8일 오전까지 바람이 차차 강해져 순간풍속 90~126km/h(25~3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전날 밤(21시)부터 아침(09시)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