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승 원장·김경배 충북적십사 회장 등 100여명 봉사
  • ▲ 한국병원과 충북적십자는 8일 청주 영운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노인 500여명에게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행사에는 한국병원 임직원과 충북적십자사 봉사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충북적십자사
    ▲ 한국병원과 충북적십자는 8일 청주 영운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노인 500여명에게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행사에는 한국병원 임직원과 충북적십자사 봉사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충북적십자사
    “삼계탕 많이 드시고 무더위 이겨내십시오.”

    충북 청주한국병원이 상당구 영운지역 노인 500명에게 여름철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하며 노인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잘 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8일 한국병원 후원으로 청주시 영운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삼계탕 봉사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주관했으며 영운동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삼계통 나눔행사에는 송재승 한국병원장과 임직원,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적십자 봉사원 50여명, 영운동자원봉사대원 2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해 노인 500여 명에게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한 한국병원 후원 삼계탕 나눔 행사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제공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송재승 원장은 “35도를 오르내리는 등 폭염이 절정에 이르렀다.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올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평소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의 취지를 이해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송재승 병원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구슬땀을 흘려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