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모임 ‘시네마엔젤’, 문화소외계층에 영화관람 기회 제공
  • ▲ 8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배우 전도연(오른쪽 두번째)이 이상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왼쪽 두번째)에게 '시네마엔젤'을 대표해 영화관람 티켓 500장을 전달하고 있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
    ▲ 8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배우 전도연(오른쪽 두번째)이 이상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왼쪽 두번째)에게 '시네마엔젤'을 대표해 영화관람 티켓 500장을 전달하고 있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배우 전도연이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시네마엔젤’의 배우들을 대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티켓 500장(300만원)을 전달했다.

    ‘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방법으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2007년에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시작됐으며 영화배우 안성기,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 이정재 등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는 배우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시네마엔젤 재단(Cinema Angel Foundation)의 형태로 발전시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