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 확산 등 경제 위기 대응 운영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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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하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중기 특별경영안전자금은 기업의 생산 및 판매활동에 소요되는 운영자금으로,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오는 26~30일 충북기업진흥원으로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며, 기업당 최대 3억원으로 2년 일시상환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연2%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도는 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화 도 경제기업과장은 “올해 도는 창업기업, 벤처기업, 영세기업 등 673개 업체에 생산시설확충, 기술혁신, 판로개척, 원부자재 구입 등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263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