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부터 영향… 최대 150㎜ 폭우 예상
  • ▲ 충북도는 5일 태풍 프란시스코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충북도
    ▲ 충북도는 5일 태풍 프란시스코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충북도

    충북도가 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에 대비해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

    충북도는 5일 관계부서 및 시군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6일 오전 9시를 기해 충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서 등 협업으로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의 진로와 영향범위 등 기상상황과 해당부서 및 시군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태풍의 크기는 소형이지만, 내륙을 통과하면서 세력은 일부 약화될 수 있으나, 태풍은 집중호우와 더불어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해 그 피해범위가 큰 만큼 사전대비를 당부하였다.

    특히, 세월교 및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을 시군, 읍면동에서는 적극적으로 사전통제하고 여름 휴가철 산간계곡과 유원지의 등산객, 피서객에게 사전 대피안내 할 수 있도록 사전조치를 지시했다.

    비닐하우스 등 강풍 피해에 취약한 농촌지역에는 강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 시설물 등을 사전에 결박하고 고정하여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이번 태풍이 7일 우리 도를 거치면서 50~150㎜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많큼 기상정보와 태풍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상황에 따라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