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대전시립미술관장 역임… 실무형 미술 전문가”
  • ▲ 청주시립미술관장에 내정된 이상봉씨.ⓒ청주시
    ▲ 청주시립미술관장에 내정된 이상봉씨.ⓒ청주시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장에 이상봉 전 대전시립미술관장(57)이 내정됐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씨는 중앙대와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 조형예술대학에서 조형미술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다. 

    이씨는 2006년‘종촌 가슴에 품다’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수차례 기획․추진했고 2014년부터 4년 간 대전시립미술관장을 맡아아시아태평양현대미술특별전, 21세기 하이퍼리얼리즘전, 2018 대전비엔날레전 등을 총괄 기획하는 등 실무형 미술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시가 청주시립미술관장 채용을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채용 공고를 실시한 결과 8명이 응모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내정자가 선정됐다.

    시는 임용 후보자에 대한 신원 조회 등이 마무리 되는 대로 이 신임 관장을 임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