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제13회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서 현장컨설팅
  • ▲ 사진은 지난해 옥천 포도축제장에서 열린 현장 컨설팅 장면.ⓒ충북도농업기술원
    ▲ 사진은 지난해 옥천 포도축제장에서 열린 현장 컨설팅 장면.ⓒ충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옥천을 방문하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충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서 농가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포도 경영과 재배기술 관련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북 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단장 충북대 김길하 교수)과 함께 운영되는 이번 현장컨설팅은 2015년부터 시작해 5년째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포도 신품종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과일전시 판매장 내에서 컨설팅 부스를 운영 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서 발간한 포도 관련 책자와 특허 제품인 환상박피기, 알 솎기 가위 등을 전시하고 포도 재배기술이 수록된 팸플릿을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샤인 머스캣 등을 비롯해 포도연구소가 육성한 ‘충랑’ 등 다양한 포도 품종도 전시하고,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포도 품종의 시식회도 열린다.

    김인재 포도연구소장은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을 통해 포도 재배농가의 고충을 해결해 우수한 충북 포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