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교육청에 5000만원… 9년 간 4억5000만원 기탁
  • ▲ 안혁 대원정밀 대표가 23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 김병우 교육감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안혁 대원정밀 대표가 23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 김병우 교육감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대원정밀(대표 안혁)이 9년째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해 거액을 매년 기탁하고 있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원정밀 안 혁대표는 23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 김병우 교육감에게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직업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안혁 대표가 전달한 5000만원의 장학금은 청주공고를 비롯한 8개 직업계고에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안 대표는 “직업계고가 무한경쟁시대에서 기술로 인정받는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안혁 대표의 깊은 뜻을 헤아려 숙련기술 향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원정밀은 오창에 있는 정밀부품, 금형가공 등 정밀기기 제작 전문기업으로 9년째 학교 발전기금 총 4억5000 만원을 기부해왔다.

    또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충북지역 기능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과 산업체 현장체험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진로지도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