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스크린시설·연습장, 원포인트 레슨도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90%까지 할인… 문화생활 지원
  • ▲ 남청주신협 송재용 이사장과 임원들이 골프전용문화센터(슐체홀) 개관식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청주신협
    ▲ 남청주신협 송재용 이사장과 임원들이 골프전용문화센터(슐체홀) 개관식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청주신협
    남청주신협이 청주 상당구 용암본점 5층에 최고급 시설을 갖춘 ‘골프전용문화센터(슐체홀)’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골프교실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되면서 지역주민들과 신협회원 등 100여명의 회원들이 입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슐체홀은 150평 규모에 12개의 스크린시설 및 연습장, 150개의 개인락카를 구비해 충북지역 최고의 골프시설은 물론 필드의 생생함을 그대로 살린 골프시설과 타석자 자세확인이 가능한 최신식 골프환경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프로골프 강사가 상주하며 골프교실을 이용하는 조합원들에게 원포인트레슨 및 개인 심화레슨도 실시한다. 

    남청주신협이 슐체홀을 개관함에 따라 남성조합원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을 갖춰 성별 관계없이 지역주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센터를 완성한 것이다.

    골프교실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조합원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90%까지 할인율을 적용해 조합원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슐체홀은 지역을 선도하는 신용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슐체홀은 1849년 독일에서 소상공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세계 최초로 신협을 설립하고 협동조합운동을 전개한 슐체 델리취라는 독일협동조합의 선구자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한 것이다. 

    남청주신협은 골프교실 뿐만아니라 조합원을 위한 요가·댄스·헬스·탁구·교양수업 등 다양한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송재용 이사장은 “충북 최대의 신협으로써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있는 남청주신협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골프 문화센터인 슐체홀을 개관하게 됐다”면서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를 운영해 더 많은 조합원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그동안 신협이 서민층과 할머니 등을 주로 상대하다가 중상층을 위해 탁구교실을 연데 이어 골프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야간 직장인 요가교실 가입 경쟁률은 더욱 치열하다”면서 “우리 신협은 연체율도 0.54%(신협 평균 연체율 3%)로 상당히 낮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