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통·수급계획 통합정비로 안정적 판로 확보
  • ▲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생산·유통·수급관련 계획을 통합정비,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농·특산물 유통법인’을 올 9월 설립할 예정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농·특산물 유통법인 설립 운영에 따른 홍보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출향인, 지역 각급 학교 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시 공직자 또한 농·특산물 유통법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개별적 관계가 있는 친인척, 지인 등의 자료 확보에 동참하면서 8600여명의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현재 구축된 자료만 해도 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어 시는 지난 4월부터 수도권지역 8개 자매도시를 방문해 농·특산물 유통법인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실어 줄 것도 요청했다.

    시는 홍보전단지를 활용한 대내외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단계적인 접근을 통해 농·특산물 유통법인 운영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장현규 대외협력처 주무관은 “향후 설립될 농·특산물 유통법인은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