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수 교장 “10월 전국체전 준비의 계기로 삼겠다”
  • ▲ 충북고 럭비부.ⓒ충북고
    ▲ 충북고 럭비부.ⓒ충북고

    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지난 15일부터 전남 진도 전두 운동장에서 열린 제72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21팀이 출전해 7일간에 걸쳐 중·고·대부로 나눠 치러졌다.

    충북고 럭비 선수단은 28명이 출전해 예선전에서 인천 기계공고를 24대 14로 제압하고, 8강에서 배재고를 66대 26, 준결승전에서 부산체고를 26대 10으로 차례로 물리쳤다.

    충북고는 결승전에 올랐으나 서울 양정고를 만나 선전을 펼쳤으나 14대 35로 패했다.

    이유수 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과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오늘의 패배를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을 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