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경력 영양교사 급식경영 조언… 교육청 “앞으로 현장중심 다양화”
  • ▲ 찾아가는 학교급식 지원연수 활동을 벌이는 충북도교육청 연수지원팀.ⓒ충북도교육청
    ▲ 찾아가는 학교급식 지원연수 활동을 벌이는 충북도교육청 연수지원팀.ⓒ충북도교육청

    ‘찾아가는 학교급식 지원 연수’가 현장의 급식 체계를 한 단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19개교가 ‘학교급식 맞춤형 지원 연수’를 신청했다.

    맞춤형 지원 연수는 20년 이상 경력의 현직 영양교사와 담당 장학사가 함께 연수를 신청한 학교로 찾아가 영양교사(영양사)의 급식 경영과 교육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제도다.

    2014년부터 시작된 맞춤형 지원연수는 급식운영, 위생안전, 급식시설설비, 영양식생활교육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이뤄진다.

    신규·저 경력 학교를 우선 지원하며, 학교급식 운영 전반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과 수요자 만족도 높이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내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영양사 배치 학교 중 신청학교를 방문 분야별 맞춤형 지원연수를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운영과 영양식생활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번 연수가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안희철 체육안전건강과장은 “다양한 현장 중심의 지원 연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