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중점 추진기간 운영상황·농축산·건강지원관리 등 3개반 테스크포스팀 가동
  • ▲ 단양군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단양군
    ▲ 단양군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최근 기후변화·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자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달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관련 부서 합동대응을 위한 1팀 3개반(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관리반) 9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가동해 선제적 대응과 상황 관리 등 안전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87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지정 및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하고 폭염의 의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의무에 따라 사업장의 작업자 안전관리를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무더위 쉼터 124개소 지정·운영한다.

    신호등 교차로 그늘막 신규 5개소 추가 설치, 사업장·대상자별 맞춤형 집중 교육 및 홍보 강화도 실시한다.

    농·축산업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와 찾아가는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식 개선 및 관련 인프라 구축도 추진해 나간다.
     
    지해영 예방복구팀 주무관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휴대하는 등 주민 스스로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