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공모…고유 특성 살린 관광명소 육성
  • ▲ 진천군청사.ⓒ진천군
    ▲ 진천군청사.ⓒ진천군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문화관광형시장’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15일 진천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및 특산품 등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전통시장을 즐기고 다시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넓은 주차시설, 야외무대 등 편리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초평호, 농다리 등 관광 인프라와 행복주택건설, 성석신도시 개발 등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춘 점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으로 2년간 최대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문화관광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자리경제과 이영자 팀장은 “이번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을 계기로 상인,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거진천전통시장만의 독특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인 마인드 함양, 시장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