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사·공단 CEO리더십 포럼서 충북개발공사 ‘성과공유제’ 주목
  • ▲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상반기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 진영 행안부 장관이 연설하고 있다.ⓒ충북개발공사
    ▲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상반기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 진영 행안부 장관이 연설하고 있다.ⓒ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의 ‘성과공유제’가 ‘지방공사·공단 CEO리더십 포럼’서 우수사례로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충북개발공사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상반기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사의 ’성과공유제‘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란 ‘위탁기업(공사)이 수탁기업(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공정개선, 비효율 제거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계약대로 상호 공유하는 계약모델’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성과공유제 도입을 위해 2018년부터 임직원 교육, 사규 제정, 내부 아이디어 공모, 성과 공유 과제 발굴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공사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 및 ‘공사 고객만족도 향상’이라는 2건의 과제를 발굴해 수탁기업과의 공동노력을 추진했다.

    그 결과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함으로써 공사현장의 중대재해 발생건수 zero화를 달성했고, 고객의견 수렴·분석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공사의 CS문화를 확산시켰다.

    충북개발공사는 올해에도 성과공유 신규과제를 3건 추가 발굴해 진행하고, 2018년 진행했던 과제평가에 따른 실제 성과공유(거래기간 연장)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충북개발공사 박윤승 경영기획실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우리 공사의 노력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성과공유 방안을 모색해 수탁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이루는 선순환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