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등 교실 밖 체험 행사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
  • ▲ 김병우 충북도교유감이 2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정초등학교를 찾아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김병우 충북도교유감이 2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정초등학교를 찾아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수학여행단을 찾아 안전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29일 청주 봉정초등학교를 방문해 수학여행 출발 전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을 위해 실시된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 교육감은 수학여행 추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수학여행은 교실 밖에서 교과내용을 배우고 체험하는 것”이라며,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는 한편 훗날 기억에 남는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내에서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380개 학교 가운데 152개 학교(40%)가 4·5월에 집중됐다.

    이와 관련,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방문·서면 컨설팅,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추진, 안전요원 확보, 운전자 음주감지, 학생 안전교육 등을 통해 수학여행 출발 전 안전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수학여행을 가기 전 목적지와 동선을 미리 답사하고, 수학여행 출발 전 학생 건강상태 확인, 안전교육, 버스 운전자 음주여부 확인과 안전지도, 차량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상열 정책기획과장은 “현장체험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적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안전”이라며 “컨설팅과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