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점검·외부 컨설팅 등 ‘지속적 관리 감독’ 강화에 역점
  •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교육청이 학생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지도감독에 힘을 쏟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6일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에 대한 현장점검과 컨설팅 등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지역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학기 중간고사 진행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중학교는 지역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이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22일에는 청주시내 고등학교 1곳을 교육부와 함께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초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을 도내 중고등학교에 시행하고, 각 학교에서는 학교별 학업성적관리규정을 마련하도록 했다.

    행된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는 단위학교의 학업성적관리위원회 기능 강화, 수행평가의 비율 확대(중학교 50%이상, 고등학교 40%이상), 성적산출 자료(학생답안지, 문항정보표, 출제원안지 등) 5년 보관,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학년별 성적산출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일에는 도내 중고 학생평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충북도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약 1000여명의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원격연수와 집합연수(실습)를 병행하는 연수를 실시해 교과 교사들의 과정중심 평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