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스마트 기술개발·상태진단 유지보수 지원시스템 사업
  • ▲ 사업개요 설명 안내서.ⓒ한국교통대
    ▲ 사업개요 설명 안내서.ⓒ한국교통대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철도차량 스마트 유지보수 기술개발과 철도차량 주요장치 자가 상태진단 및 유지보수 지원시스템’사업 주관 연구기관에 선정됐다.

    15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토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가 R&D 사업으로 5년간 모두 210억원(정부출연금 105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교통대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일반·도시철도차량 경정비 검수의 효율·자동화 연구인 IoT,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적용해 상태검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요부품 상태를 진단·예측하며, 최적 유지보수 지원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김철수 교수는 “국내 철도차량 유지보수인력의 고령화로 인한 경험 전수가 차단되는 위험성으로부터 탈피해 지속·안정적으로 철도차량의 유지보수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 운행 중이거나 도입예정인 철도차량(도시, 일반)에 자가 상태진단 및 유지보수 지원시스템을 적용,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개조·개량 시장에 진출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