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인력 3명·트랙터·농업용 작업기·운반차량 등 파견키로
  •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 청주시가 산불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는 강원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14일 강원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수리와 농작업 대행 등 영농지원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안전전문관 등 수리인력 3명과 트랙터와 작업기, 그리고 운반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피해지역인 고성·속초 등의 지역농업기술센터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의 기상여건과 현지 상황을 고려해 4월 중순부터 트랙터 경운작업 등 영농지원과 전소된 농기계 수거 등을 실시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안승남 지원기획과장은 “강원도 산불로 인해 하우스 등 영농시설과 농기계가 불에 타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적기에 영농을 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농기계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산물 안정생산으로 농가가 빨리 복구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