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소통 모교에 도움이 되고 동문과 친목 다지겠다”
  • ▲ 장명상 제천의림초등학교 총동문회장.ⓒ목성균 기자
    ▲ 장명상 제천의림초등학교 총동문회장.ⓒ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의림초등학교 제11대 총동문회장에 장명상 씨(59·28회 졸업)가 10일 취임했다.

    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동문이 소통과 화합으로 모교에 도움이 되고 동문들과 친목을 다지는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후배간의 막혔던 벽을 허물고 이제는 모교 마당에서 서로 손을 잡고 지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역대 회장들의 업적과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신임 임원들과 힘을 합쳐 동문, 모교의 작은 일에도 돌아보는 자세로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제천출신인 장 회장은 제천고등학교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주)정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45년 10월, 의림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한 제천의림초등학교는 삼한시대 축조된 제천명승지 의림지(義林池)와 제천의 진산(鎭山) 용두산(龍頭山)의 정기를 받은 7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의림초는 올 74회 졸업까지 모두 2만 22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