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20대 여성 2명…차량 안에 번개탄 흔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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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제천시 한수면 야산 주차장에 세워진 승합차 안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께 “주차장에 오래 전부터 주차된 승용차가 있다”는 이곳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안에서 숨진 3명(남성 1명, 여성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안에 타버린 번개탄이 있었으며 숨진 이들의 주소가 전부 달라 동반자살에 무게를 두고 조사에 나섰다.

    이날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