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협력도시 동해시 방문, 1550만원 상당 생활용품 기탁
  • ▲ 이영희 제천시 국장과 시 사회단체, 기업체로 구성된 합동방문단이 동해시를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제천시
    ▲ 이영희 제천시 국장과 시 사회단체, 기업체로 구성된 합동방문단이 동해시를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와 사회단체·기업체가 강원도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시는 9일 민·관 합동방문단을 결성해 우호협력 교류 도시인 강원 동해시를 방문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는 250만원 상당의 즉석식품과 생활 용품, 한방기업체 약초생활건강(대표 김태권)은 1000만원 상당의 세면도구와 세탁용품, 경방(주)은 100만원 상당, 그리고 일진글로벌 제천공장은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각각 기탁·전달했다. 

    김태권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원래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제천시와 시민(민간단체)들은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소정의 성금을 모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