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안전지도·인명구조요원·CPR응급처치·수상레저기구조정반 운영고용노동부 주관…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
  • ▲ 단양군이 지난해 진행한 레저스포츠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모습.ⓒ단양군
    ▲ 단양군이 지난해 진행한 레저스포츠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모습.ⓒ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으로 수상관광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양수중보와 별곡생태공원 수상레포츠 조성사업 등 수상관광 분야 활성화에 대비한 레저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은 △산악안전지도 △인명구조요원 △CPR 응급처치 △동력수상레저기구조정면허(1급) 자격증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기간은 1년이다.

    신청은 이달 29일까지며 자격은 단양군 거주 취업 예정 청년층(만18∼49세 이하)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내달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20일간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영춘면 일원에서 직무와 특강, 현장 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단양군은 오는 2025년까지 대규모 수상 레포츠 사업이 진행 중이며 수중보 완공에 맞춰 수상 레포츠 인력 양성으로 지역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이 대학 미 진학 고등학생과 미취업청년의 취·창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도 단양군 지역경제과장은 “잇따른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가장 확실한 인구증가 방안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 상반기 일반경비원 양성과정, 대형면허 및 페이로더 운전기사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50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