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정밀·모노클·대현하이텍·유진테크놀로지…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받아
  • ▲ 충북테크노파크 전경.ⓒ충북테크노파크
    ▲ 충북테크노파크 전경.ⓒ충북테크노파크

    충북도가 추진하는 기초 기술 육성 사업인 ‘뿌리기술’ 지원대상 관련 기업들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18일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 사업을 시작한 뒤 뿌리기술 산업 지정을 받은 곳이 26곳에 이른다.

    올해들어 산전정밀(주), ㈜모노클이 1월 초에, (주)대현하이텍(충주소재)과 (주)유진테크놀로지(청주소재)가 3월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을 받았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산업 현장의 기반이 되는 분야를 말한다.

    정부는 이들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기술개발, 자금, 인력 등의 지원사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이번에 지정되는 두 개 기업 포함 26개 기업이 전문기업으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에 지정을 받은 5개 기업 모두 충북도가 지원하는 기업들로 전문기업지정을 받는데 성공했다.

    충북도는 2018년부터 전략적으로 도내 뿌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TP와 (사)한국산업진흥협회는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김진태 충북TP원장은 “산업발전의 근간인 충북도내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지원 이외에도 공정개선, 작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