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설립 후 411명에 3억6644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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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지난 14일 한국교육자료박물관에서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형설교수장학회는 이날 유아교육과 2학년 전다혜 씨를 비롯한 10명의 학생에게 100만원 씩 모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형설교수장학회 대표 간사 허원 교수(역사교육과)는 “형설교수장학회는 제자들을 사랑하는 교수들의 마음이 모여 설립됐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매진해 서원대의 위상을 널리 떨치는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서원대 형설교수장학회는 1997년 IMF 경제 위기 이후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갹출하며 장학금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54명의 교수가 장학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서원대 학생과 서원학원 산하 중·고등학생 등 411명에게 총 3억6644만9000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