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서 55개팀 출전, 최고 선수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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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남·녀 중고배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9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13∼20일까지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12일 한국중고배구연맹에 따르면 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단양군체육회·충북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여중부 13팀, 남중부 20팀, 여고부 6팀, 남고부 16팀 등 55개팀이 참가해 8일간 열전에 들어간다.경기방식은 여·남중부, 남고부는 예선 4개조로 편성, 조별리그 후 상위 2개팀이 본선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여고부는 2개조 조별리그 후 본선4강 토너먼트를 거쳐 정상을 가리게 된다.이번 대회에는 2016∼2018년 3년 연속 대통령배 우승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경북대사대부고와 전국체전 2관왕 남성고, CBS배 우승팀 옥천고 등이 참가해 최고의 팀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단양국민체육센터는 대한배구협회와 국제배구연맹의 표준기준에 맞춘 체육시설로 시내와 인접해 있고 인근 자연환경과 특화된 휴양문화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매년 최고의 국내대회가 열리고 있다.유금식 단양군배구협회장은 “우리나라의 배구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 선수들이 스포츠 휴양관광도시 단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