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32억3500만불·수입 66억7700만불·무역수지 165만57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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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내 기업체의 지난해 무역수지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은 수출 232억3500만 달러(전년대비 16.2%증가), 수입 66억7700만 달러(전년대비 2.7%증가)로 165억5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기타전기전자제품(26.1%), 화공품(20.8%), 반도체(17.0%), 정밀기기(14.1%), 일반기계류(13.3%)의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EU(59.2%), 홍콩(29.1%), 일본(8.5%), 중국(6.9%), 대만(5.9%) 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8.4%)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80.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유기화합물(23.6%)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직접소비재(△3.7%), 반도체(△5.4%), 기계류(△12.6%), 기타수지(△27.7%)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대만(24.4%), 중국(12.8), 홍콩(9.3%), 일본(2.8%)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미국(△4.8%), EU(△9.4%)으로의 수입은 감소했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5.3%를 차지했다.

    한편 충북은 지난해 165억5700만 달러의 무역수지를 달성하며 2009년 이후 매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700억 달러 흑자 중 23.7% 수준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