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모두가 주인되는 학교 만들자”
  • ▲ 2일 김병우 교육감이 시무식이 끝난 후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새해 분발을 다짐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2일 김병우 교육감이 시무식이 끝난 후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새해 분발을 다짐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충북도내 각급 기관들이 시무식과 함께 2019년도 업무에 들어갔다.  

    2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충혼탑 참배에 이어 오전 9시10분 시무식과 함께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시무식에서 김 교육감은 “올해는 우리 아이들이 다가오는 남북평화 시대에 새로운 역사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모두가 주인 되는 민주학교, 미래형 역량을 키워갈 혁신교육,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통한 공감능력,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 안전교육이 꽃을 피우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신념으로 다문화, 장애, 빈곤 그 어떤 것도 차별이 되지 않도록 문화와 행·재정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9년 새해 화두 ‘앵행도리’(櫻杏桃梨)의 의미를 강조했다.

    청주시도 오전 8시4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 산하 공직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한범덕 시장은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 복지와 문화 혜택 속의 행복, 희망을 주는 든든한 미래’라는 비전을 구체화해 모든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지켜드리고, 청주시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의 씨앗을 뿌리겠다”며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시민중심 조직으로 거듭나고, 시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새해 시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안전이 기본이 되는 든든한 안심사회 조성, 자연과 조화되는 쾌적한 환경 조성, 시민 모두가 향유하는 포용적 복지 구현, 창의가 넘쳐나는 건강한 문화 실현, 더불어 성장하는 잘사는 경제 발전, 고르게 활력 있는 지역 간 균형 발전 도모,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적 행정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같은 마음으로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아름다운 여정에 함께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 일정으로 오후 4시 2019년 새해 시무식을 한다.

    이 지사는 시무식에서 “2019년을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해로 정했다”며 “새해 도정의 최우선 목표를 강호축 개발에 두고, 강호축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의 큰 꿈을 그려 나가자”고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