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거리 나앉을 판” 최저임금 인상에 절규거짓말한 BMW, 소송 참여자 급증...천억원대로 판 커진다지역재계, 최저임금 주휴수당 포함 ‘반발’
  • ▲ 수행비서 김지은씨가 안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언론에 공개하면서 충남지사를 전격 사퇴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3월 9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자진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입술을 깨물고 있다.ⓒ이종현 기자
    ▲ 수행비서 김지은씨가 안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언론에 공개하면서 충남지사를 전격 사퇴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3월 9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자진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입술을 깨물고 있다.ⓒ이종현 기자

    26일자 신문들은 최저임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기업들의 상황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정부가 최저임금에 주휴수당을 포함시키면서 근로자의 임금이 가파르게 오른 시간당 최저임금(시급)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신문들은 대기업 5000만원의 연봉 직원의 임금도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범법자가 되는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가령 연봉 4000만원 받는 근로자 임금의 경우 상여금을 격월로 지급할 때는 시급이 7655원에 불과하면서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매달 상여금을 나눠 주면 시급은 1만1483원으로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20일 김포공항에서 공항직원에게 ‘갑질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던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공항 직원에게 사과하고 “회초리 달게 받겠다”고 25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앞서 김 의원은 김포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면서 공항 직원이 신분증을 요구하자 지갑에 넣어둔 채로 보여줬으나 “신분증을 지갑에서 꺼내 보여 달라”는 말에 격분, 고압적인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밖에 26일자 신문에는 △실업급여 창구는 ‘북적’…바로 옆 취업창구는 ‘썰렁’ △‘성탄특수’ 즐거운 비명… 소비자들 지갑 열었다 △제천시의회 의정비 24% 인상 ‘충북 최고’ △월평공원 입장발표 앞둔 허태정 대전시장 해법 찾을까 등의 기사가 관심을 끌었다.

    다음은 26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기업들, 일주일 남은 ‘3대 노동 쇼크’에 골머리
    정부, 6개월 계도 기간 부여…기업 “노조 반대로 임금체계 변경 어려워”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두고도 갈등

    -‘공항갑질’ 김정호 대국민 사과…“불미스런 언행 죄송”

    -거짓말한 BMW, 소송 참여자 급증...천억원대로 판 커진다
    프리미엄 이미지에 직격탄
    소송 참여자 늘어날 듯

    ◇중앙일보
    -美도 못막은 화웨이폰 질주…올 2억대 팔아 애플 제쳤다
    8년새 67배 성장…“내년 말 삼성 잡는다”

    -“한국 방위비 4000억 더 내라” 트럼프 지침에 협상 난항
    정부 “내달 마무리” 자신감 보였지만
    美, 총액 50% 올린 1조3500억 요구

    -[이슈 따라잡기]임금체계 복잡하면 연봉 5000만원 줘도 범법자 된다
    연봉 4000만원 받는 근로자 임금
    상여금 격월 지급 땐 시급 7655원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
    매달 주면 시급 1만1483원…적법
    “임금체계 선진화가 임금 논란 없애”

    -‘박항서호’ 베트남, 북한과 1-1무…17경기 연속 무패 행진

    ◇동아일보
    -“30년 함께한 숙련기술자 내보내… 정부 눈귀 있는지 묻고 싶어”
    [최저임금에 경제 신음]봉제 등 영세 제조업체 폐업 도미노

    -전문가들 경고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베어마켓 막 시작”

    -“BNW EGR쿨러 설계 결함…3년전 알고도 조치 안해”
    국토부, 화재원인 조사결과 발표
    2015년 獨본사에 EGR TF 꾸리고, 2017년 내부보고서에도 결함 언급
    리콜 축소했다 5만5763대 추가… 조사단 “필요하면 추가 리콜 조치”
    BMW측, 조사결과 대부분 부정… 은폐-축소 논란 해넘어 이어질 듯

    -영업익 13조원대…삼성전자 신기록 행진 ‘제동’
    반도체 슈퍼호황 마무리 여파…7분기 만에 14조 밑돌듯

    ◇한겨레신문
    -필리핀 납치 살해 ‘사라진 주검’ 미스터리 10년 만에 풀렸다
    2007년 ‘안양 환전소 살인사건’ 범인 필리핀 도주
    2008, 2012 대출 미끼 저신용 독신 남성 필리핀 유인
    피해자 실종, 피의자 국외 도주 이유로 장기미제 남아
    안산지청, 과학수사 통해 지난 8월 수사 착수 두달만에 기소

    -‘갑질 논란’ 김정호, 공항 직원에 사과 “회초리 달게 받겠다”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전화했다”
    ‘국토위원 사퇴’ 요구엔 “당에서 잡변”

    -야3당, “두들겨 맞겠다”는 조국 수석에 “책임지라” 사퇴 압박
    청와대 특검반 사태로 조 수석 운영위 출석 및 사퇴 압박
    한국당, 운영위 개최 안하면 27일 본회의 불찰도 시사
    김병준 “두들겨맞는 이유 생각해야” 손학규 “경질해야”
    민주평화당도 “무능한 조국 수석” 사퇴 요구

    -자영업자 대상 2조6천억원 규모 ‘맞춤형 금융지원’
    비부동산‧무연체자 대상 2% 수준 초저금리 대출
    담보‧신용도 부족 땐 카드매출 바탕 대출 실행도
    음식소매업 채무조정‧법인 연대보증 정리도 길 터
     
    ◇매일경제
    -삼성전자 주가, 기업가치 대비 반토막
    매경-유진證 시총상위 20곳 주가‧기업가치 분석
    20개 종목 기업가치 897조
    시총은 616조로 68% 수준

    삼성전자 현재 주가에는
    스마트폰 가치 통째로 빠진꼴

    SK이노 기업가치의 64%

    -실업급여 창구는 ‘북적’…바로 옆 취업창구는 ‘썰렁’
    일자리 예산 투입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가보니

    “지원금 받으려는 상담만 많아
    차라리 실업급여 창구 늘려라”
    부실상담에 구직자 발길 뚝
    돈 받으러 오는 실업자 몰려

    센터직원 해외연수는 두배로

    -“文정부 경제정책 잘못” 66% “성공한 정책 하나도 없다” 40%
    매일경제·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 여론조사

    10명 중 5명 “경제위기”
    20대 93% “경제 힘들어”
    위기 아니라는 靑과 대조

    실패한 정책 1위는
    소득주도성장 32% 꼽아

    ◇대전일보
    -월평공원 공론화委, 보완사항 현실 가능성 매우 낮아
    공론화위, 공원의 사유지를 대전시가 장기임대하거나 재산세 감면 등을 통해서 공원을 유지 해야 한다고 권고

    -2018 대전일보 선정 10대 뉴스
    1. 안희정 전 충남지사 몰락
    2. 세종화재 등 대형참사
    3. 대전동물원 퓨마탈출
    4. 세종역신설, 서대전역 감차, KTX 논란
    5.한화이들스 포스트시즌 진출
    6.지방선거 싹쓸이
    7.도안3블록 트리풀시티 청약 광풍
    8.김소연 대전시의원 폭로
    9.김종필 서거
    10.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현대아웃렛 등 유통공료 대전 상륙               

    -지역재계, 최저임금 주휴수당 포함 ‘반발’
    정부, 최저임금 주휴수당 포함 인정, 최저임금 상승세로 인건비 부담 가중 예상

    ◇중도일보
    -[10대뉴스] 2018 울고웃은 충청…안희정 ‘낙마’ 씁쓸 행정수도 완성 ‘1보전진’
    지방선거 민주 충청장악 기대 우려 교차
    與 ‘돈선거 파문’ 대덕특구 희비교차
    한화 11년만에 가을야구 남북단일팀 ‘한밭벌’ 출격
    유통전쟁 서막 대전 3·8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100년만의 폭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대전시 현안 해 넘겨
    도시철도 2호선,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등 지역 현안들 잰 걸음
    “지역 현안 제대로 해결했나 자성 필요”…내년이 허시장 진정한 시험대

    -대전 초등학교 반경 1km 성범죄자 다수 거주... 학부모 불안감 갈수록 커진다
    대전 초등학교 반경 1km 내 성범죄자 6명 이상 거주 12곳
    매년 아동 강간·강제추행 건수 2013년부터 매년 다발 발생
    전문가, 자율방범 확대로 제도적 지원 통해 환경 조성 강조

    ◇중부매일
    -소상공인 “거리 나앉을 판” 최저임금 인상에 절규
    “버티는 것도 한계”… 운영난에 불만 쏟아져
    폐업 막으려 직원 정리·요금인상 등 불가피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합의 마련 ‘속도’
    시민·전문가 등 24명 참여 민·관 거버넌스 출범
    민간개발 추진 갈등 원만 해결·결과물 조성 앞장

    -수소차 보급 팔 걷은 충북도 - (상)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정화·안정성 뛰어나 미·일·EU는 이미 기반 구축

    ◇충북일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충북 사랑의 온도탑
    23억5천만 원 달성률 35.1%
    매년 종료 시점까지 '애간장'
    “충북 도민 막판 뒷심 강해
    한달 가량 남아 걱정 없어”

    -道, 마을기업 5~6곳 지정 취소 검토
    행문위 지적사항 후속조치
    지난달부터 82곳 전수조사
    “의지 부족·사업 지속 어려운 곳”

    -‘성탄특수’ 즐거운 비명… 소비자들 지갑 열었다
    청주 성안길 모처럼 활기
    가게마다 사람들로 북적
    백화점 매출 50% 이상 ↑
    명품패션 부문서 신장세

    ◇충청타임즈
    -충북도민 삶의 질 ‘바닥’
    1인당 개인소득 1703만원 … 서울과 440만원 差
    경제성장률 3.4%·지역내총생산 전국의 3.5%
    워라밸 지수 전국 꼴찌·생활만족도도 중하위권

    -충북선철도 고속화·중부고속도로 확장 예타 면제 요청
    이시종 지사, 구윤철 기재부 2차관 만나 핵심현안 지원 건의

    -새해 벽두부터 법정에 서는 충북 정치인들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임기중 도의원·박금순 전 시의원
    선거비용 초과 지출 혐의 정우철 시의원 새달 9일 재판
    나용찬 전 괴산군수는 11일 … 2년 연속 새해초 법정행
    선거법 위반 혐의 이근규 전 제천시장 14일 1심 선고
    하유정 도의원 - 김종필 전 진천군수 후보도 곧 심판대

    -제천시의회 의정비 24% 인상 ‘충북 최고’
    심의위 “찬성 의견 많아 결정” … 시민단체 “철회하라”

    ◇충청투데이
    -월평공원 입장발표 앞둔 허태정 대전시장 해법 찾을까
    매입시 최소 906억…실제론 3~4배, 다른 대상지 형평성 문제 우려도
    도시공원위서 가결됐던 특례사업 비전문가 공론화위 근거 백지화땐
    법적·행정적 절차 무너뜨리는 셈

    -도안2단계 갑천친수구역 1·2·4·5 블록 조성사업 안갯속

    -2019년 4·3 재보선, 충청권도 치르나
    검찰 기소 선출직 10여명 내년 3월 3일 공석 확정 기한
    법적절차 감안하면 가능성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