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대 교수, 1500만원 학교에 전달
  • ▲ 김향숙 충북대학교 생활과학 명예교수(좌)가 29일 대학본부에서 김수갑 총장에게 시설기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 김향숙 충북대학교 생활과학 명예교수(좌)가 29일 대학본부에서 김수갑 총장에게 시설기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김향숙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와 생활과학대학 교수들이 대학발전을 위한 시설기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김향숙 명예교수는 29일 대학본부에서 생활과학대학 시설기금으로 1000만 원을 김수갑 총장에게 전달했다.

    김 총장은 김 명예교수에게 발전기금 기탁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생활과학대학 교수(권수애, 최종명, 전상민, 한현숙, 채승전 교수, 조용신 원장)들은 생활과학대학의 발전을 위해 1500만 원을 김 총장에게 전달했다.

    김향숙 명예교수는 “충북대는 내가 청춘을 바쳐 근무한 소중한 곳”이라며 “충북대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은영 학장은 “생활과학대학은 교수님들이 자발적으로 학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좋은 전통이 있다”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지원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수갑 총장은 “교수님들이 학교와 제자들을 아끼는 마음에 감동했다”며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노력한 만큼 그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