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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커피전문점 이용 시 1회용품 사용 자제해야”

친환경 대체재로 종이 빨대 ‘권장’…유해물질 안전기준에 ‘적합’

입력 2018-11-28 17:37 | 수정 2018-11-29 01:28

▲ ⓒ한국소비자원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커피전문점 이용 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친환경 제품 사용 등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사회 각계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원은 커피전문점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실태 등 소비자의 1회용품 이용 현황과 인식을 조사하고,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는 종이 빨대의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한국부인회총본부와 공동으로 주요 도시 내 커피전문점 75개 매장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매장 내 소비자 1665명 중 1377명(82.7%)이 다회용 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크아웃 이용 소비자 750명 중에서는 694명(92.5%)이 1회용 컵(플라스틱, 종이)을 사용했고 텀블러 사용자는 56명(7.5%)에 불과했다.
 
한편 최근 1주일 이내에 커피전문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1회용품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플라스틱 빨대 2.30개, 플라스틱 컵 1.52개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제품보다는 1회용품을 전반적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규제 대상이 아닌 1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관련해 ‘습관적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54.1%였고, ‘대안빨대가 없어서 사용한다’는 응답도 51.1%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제란 식의약안전팀장은 “금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 △종이 빨대 등 친환경 대체재 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빨대 규제 방안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관련 업체에는 △다회용품 사용 등 친환경 소비 시 인센티브 제공 확대 △일회용 빨대 제품의 필수 표시사항 준수 등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판매 중인 일회용 빨대 제품의 표시관리·감독 강화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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