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스모그-미세먼지 ‘3중 공습’… 28일 오전까지 숨 턱턱 막힌다마닷 부모 체포영장 유효…경찰 “공항서 즉시 체포할 것” 北 “JSA 관리서 유엔사 빠져라” 요구지역출신 서울대생 ‘전국 꼴찌’…“충북의 미래 내팽개칠 건가”
  • ▲ 지난 22일 노조원들에 의해 1시간 동안 집단폭행을 당한 유성기업 김 모 상무가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유성기업
    ▲ 지난 22일 노조원들에 의해 1시간 동안 집단폭행을 당한 유성기업 김 모 상무가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유성기업

    28일자 조선일보는 충남 아산 유성기업 최철규 대표가 노조원들이 야만적이고 잔혹하게 임원을 구타한 것과 관련해 “이렇게까지 하는 게 노조냐”며 울분을 토한 내용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 대표는 “당시 주소를 대며 ‘가족을 가만 안 둔다’고 위협했으며 내 점퍼로 바닥의 피를 닦고 떠났다”며 참혹한 폭행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출동한 경찰이 노조원들에 의해 가로막혀 폭행 현장에 진입하지 못한 채 현장에서 구경만 했다”며 무기력한 경찰의 대응과 관련, 더욱 분노했다. 최 대표는 공권력이 노조의 힘에 의해 무너진 것을 생생하게 전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유성지회 조합원 10여 명은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쯤 충남 아산 유성기업 대표이사 집무실에 들여 닥쳐 이 회사 김 모 상무를 1시간 동안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폭행을 했다.

    그 여파로 A 상무는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노조의 보복이 두려워 입원한 병원조차 알려주지 않을 정도로 심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는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인재육성과 관련,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정책마련을 촉구해 관심을 끌었다.

    이 단체는 “충북은 올해 서울대 등 우수 대학 진학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17위’라는 부끄러운 성적을 냈다. 평준화라는 미명하에 충북교육이 방치되고 있다”며 “사정이 이런데도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충북인재육성에 대한 무관심을 비난했다.

    이밖에 지역신문들은 △與, ‘광주형일자리’ 전국공모 전환 검토…충청권 대응시급 △충북도-교육청 교육현안마다 ‘엇박자’ △청주 오창산단 유해대기 오염물질 정밀조사 △도민 81% “의정비 인상 반대” 등의 기사를 비중 있게 처리했다.

    다음은 28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야만적이고 잔혹하게 임원 구타… 이렇게까지 하는 게 노조입니까”
    유성기업 대표가 전한 참혹현장
    “주소 대며 가족 가만 안둔다 위협… 내 점퍼로 바닥의 피 닦고 떠나”

    -수십년 가정폭력, 끝내 아내 살해로 이어졌다
    작년 일주일에 한명꼴 목숨 잃어
    피해자들 “가정이 곧 지옥인데 경찰 부르면 가정을 지키라 해”

    -“한국, 유례없는 갈라파고스 규제국가”
    주한 유럽商議, 114쪽 규제백서 내고 정부에 작심발언
    “자동차 차축 높이 땅에서 12㎝, 전세계서 한국에만 있는 규제
    임상시험용 신종 의료기기도 정식 통관 거쳐야하는 유일한 국가”

    ◇중앙일보
    -‘백두칭송’에 탄식한 태영호 “北서 일주일만 살아봐라”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민주투사 자처했던 그들…북한 인권엔 ‘침묵의 카르텔’
    남북대화 북 인권 외면 논란
    북 인권법 통과에 접었던 집회
    평양 정상회담 이후 다시 열려

    선교사 등 6명 억류 중인데도
    북에 ‘인권 대화’ 말도 못 꺼내

    -“文아들 의혹 건드린 이재명… 전말 알 수 있는 ‘빨대’ 있다”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이재명, 금기 깨며 ‘싸움닭’ 본능…친문과 ‘죽느냐 사느냐’ 싸움
    이재명, 지고 못사는 잡초형 투사
    ‘나 건드리면 아들 다친다’ 압박
    측근이 당시 고용정보원 근무
    준용씨 채용 전말 알았을 수도

    검찰, 역린 두려워 기소 꺼릴 듯
    ‘형 강제입원’ 혐의로 기소 가능성
    지인들 “이재명, 끝까지 싸울 것”

    -2년차 지지율 文이 가장 높은데···“레임덕” 외치는 야당, 왜

    -‘문 대통령 사무장’ 출신, GKL 상임이사 선임…‘낙하산’논란

    ◇동아일보
    -[단독]北 “JSA 관리서 유엔사 빠져라” 요구
    “군사합의 따라 만들 공동관리기구, 미군 주축인 유엔사 빼고 민족끼리”

    -충돌사고 낸뒤 동승자 깜빡… ‘구조 골든타임’ 술때문에 놓쳤다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비극]‘만취 사고대처’ 더 큰 피해 불러

    -새만금 투자 지원 680억 추가… 울릉-흑산도 공항도 예산 챙겨
    정치권 민원에 예산 10조원 증액

    -황사-스모그-미세먼지 ‘3중 공습’… 28일 오전까지 숨 턱턱 막힌다

    -대법원장 車에 화염병이 날아들었다
    ‘패소 판결’ 반발 1인 시위 70대
    출근 차량에 불붙은 페트병 던져… 車 내부로 옮겨 붙지 않아 피해없어
    현장서 체포… 경찰, 영장신청 방침

    ◇경향신문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에게 울먹이며 사과한 검찰총장...피해자들 “잊지말고 도와달라”

    -“임종석과 친하니 특별사면 시켜주겠다” 3000만원 사기친 여성 구속

    -음주운전 처벌 강화 ‘윤창호법’ 법사위 소위 통과…윤씨 친구들 “처벌 강화해야”

    -GM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에 트럼프 “공장 폐쇄 말라” 발끈

    ◇매일경제
    -[뉴스&분석] GM “미래급변 대비 선제적 구조조정”
    실적 괜찮은 美GM, 1년내 7개공장 가동중단·1만 5천명 감원
    비용절감으로 60억달러 확보
    대부분 미래차 R&D에 투자

    -“400년된 숲이 민둥산 됐다”…농촌마을까지 할퀸 ‘태양狂’
    “경관 훼손·반사광 피해 커”
    주민 태양광 설치 반대에도
    돈된다 소문에 묻지마 투자
    수월한 지자체 인허가 따려
    ‘발전용량 쪼개기’ 편법 동원
    태양광산림파괴 7년새 48배

    -마닷 부모 체포영장 유효…경찰 “공항서 즉시 체포할 것”

    ◇뉴데일리
    -지역출신 서울대생 ‘전국 꼴찌’…“충북의 미래 내팽개칠 건가”
    ‘과학분야’ 명문재 입학생 745명 중 40명…여딜가도 ‘17개 시도 중 17위’

    ◇중부매일
    -카드수수료 인하 발표 소상공인 만나보니…
    “300원도 카드 긁는데… 숨통 트이겠지만 역부족”
    2%대에서 1%로 인하… 골목상권 연평균 약 214만원 경감
    10명중 9명 카드결제 수입 영향 미미 5천원 이하 금지 필요

    -충북도-교육청 교육현안마다 ‘엇박자’
    자사고 설립 놓고 정반대 입장 내세워 장외공방
    무상급식은 분담률 ·고교 시행방안 이견 못좁혀
    공약 '잡월드'도 딴생각… 주민들 관계악화 우려

    -공사지연된다고 개인 소유 조경수 30여그루 ‘싹둑’
    업체 “방치한 나무들때문에 수개월 지지부진”
    소유주 “1억원 피해입어” 경찰에 고소장 제출

    -청주시 2조3천353억원 새해 예산안 들여다보니…
    안전·복지·경제·생활문화 집중
    2019년도 예산안 시의회 제출
    전년比 1천781억 8.26% 증가
    내달 20일까지 심의·의결 확정

    ◇충북일보
    -‘대륙의 저주’ 황사… 숨 막힌 한반도
    충북 미세먼지 일 최곳값 183㎍/㎥
    ‘매우 나쁨’ 수준 훌쩍 뛰어넘어
    유입된 황사 크기 미세먼지 수준
    흙먼지에 中 발생 오염물질 결합
    “북서풍 영향 오전까지 유지될 듯”

    -도의회 의정비 인상 눈치싸움 본격화
    심의위 의견 제출 요구에도
    도의회 “의견 따를 것” 속 감춰
    내일 총회 계획 공론화는 미지수

    -영동 난계국악단 지휘자 공석 장기화
    1년 6개월째 공백 이어져
    단원·집행부 소통 우려
    상근·비상근 검토 후 위촉 예정

    ◇충청타임즈
    -‘기업정보 볼모’ 해커 습격 대책이 없다
    기승 여전 … 충북지역 등 전국서 막대한 피해 발생
    유포자 해제 조건 금전 요구 … 기업 울며 겨자먹기
    보안업계 “감염땐 방법 없어 … 예방이 최선책” 강조

    -청년허브센터 시작전부터 ‘삐걱’
    우리미래 충북도당 “건물, 장애인 이용 부적절”
    엘리베이터 없고 공간 협소 … 전면 백지화 촉구
    청주시 “접근 쉽고 市 건물 활용 위해 선정한 것”

    -청주 오창산단 유해대기 오염물질 정밀조사
    변재일, 주민들 막연한 불안감 해소 위해 환경부에 실측 요청

    -도민 81% “의정비 인상 반대”
    충북참여연대 지방의원 의정비 설문조사
    29.8% 현재수준 충분·17.9% 과도한 요구
    의원겸직 금지 81%·참여예산제 전환 85.4%
    지역주민 의견 수렴없이 대폭 인상요구 반감

    ◇충청투데이
    -충남대 로스쿨·KAIST 온 인재들 대부분 대전 떠난다
    입학생 대부분 외지서… 다수 졸업생 유출
    지역大 졸업생 절반 이상도 수도권 취업

    -대전상의 상근부회장 없던 일로…
    임명예정자 고사…상정 취소

    -정우택 ‘당권 도전’ 기선제압…한국당 대표 출마 가능성 거론
    대구·경북 찾아 복당파 맹비난… 일각선 “전대 앞두고 존재감 과시”

    -대전 엑스포시민공원, 낮엔 시민공원 밤엔 청소년 일탈 장소
    엑스포시민공원 날 어두워지면 학생들 삼삼오오 술·담배

    ◇대전일보
    -기준금리 오를까…가계부채 상환부담 커질 듯
    기준금리 1.5% 1년째 제자리, 금융권 30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0.25% 인상 유력 전망

    -전국 65개 지자체에서 사용 중인 고향사랑 상품권, 대전도 도입 필요성 제기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조기 발령에 커지는 감염 우려

    ◇중도일보
    -與, ‘광주형일자리’ 전국공모 전환 검토…충청권 대응시급
    이원욱 긴급 좌담회 “전국 대상 공모 검토” 이해찬도 전국확대 강조
    대전 충남 서북부 ‘대기업&생산라인’ 여건성숙

    -과학없는 대전 방문의 해, 출연연도 주인의식 가져야
    대전시와 출연연 공동의 책임감으로 소통해야
    출연연 연구원은 대전시민, 기관은 국가 소속기관 성격 강해
    대전시와 출연연 벽없는 소통 창구 통해 협조 이뤄져야

    -‘골프채 직원 폭행’ 유통업체 대표 구속영장 신청
    서부경찰서 "폭행 정도 크고 재범우려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