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군수 19일 국회서 우수자치단체상 받아
  • ▲ 류한우 단양군수(우측)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 상을 받고 있다.ⓒ단양군
    ▲ 류한우 단양군수(우측)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 상을 받고 있다.ⓒ단양군

    녹색쉼표 ‘대한민국 관광1번지’ 충북 단양군이 행정정책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 상한가를 쳤다.

    류한우 군수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행복지수평가 보고 및 우수지방자치단체 시장식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 상을 받았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행복지수 평가에서 지표 전 부문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민선 6∼7기 단양군이 추진한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구축과 살맛나는 농업농촌 조성, 소통경영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단양군은 2014년부터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수요자의 편의에 맞게 정비한 것을 비롯해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지역 색채를 담은 스토리텔링도 개발했으며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강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면서 1000만 명 관광시대를 열었다.

    최근에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주요관광지 스마트폰 간편 결제시스템과 단양시티투어 버스 운행, 현대적 감각을 갖춘 휴게 공간을 확충해 관광객 편의를 향상시킨데 이어 관광단양의 백년대계를 위한 ‘관광종합개발계획(2017∼2025년)’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유일무이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 이색 이벤트도 열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냈다.

    류한우 군수는 “군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군 공무원들과 합심해 노력한 결과 연간 1000만 명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관광지로 부상했으며 큰 상까지 받게 돼 영예롭고 기쁘다. 더욱 살기좋은 단양, 전국 최대 국민관광지를 건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