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위 한국교통대·4, 5위 충주 대원고 차지
  • ▲ 제2회 한국교통대학교 총장배 전국 생활체육 조정대회가 15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한국교통대
    ▲ 제2회 한국교통대학교 총장배 전국 생활체육 조정대회가 15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한국교통대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지난 15일 열린 제2회 한국교통대학교 총장배 전국 생활체육 조정대회에서 충주고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16일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 스포츠인 조정을 활성화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이벤트를 제공해 상생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이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조정대회는 한국교통대, 충주시, 충북조정협회, 충주조정아카데미 후원과 협조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스포츠산업학전공이 주최하고 스포츠관광사업단이 주관했다.

    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동호인 등 약 15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조정경기에서는 500m 수상경기로 참가한 선수를 4명의 연령으로 구분해 전체 기록경기 승부를 가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지역 고등학생들의 성적이 두드러졌으며, 우승은 충주고 학생들이, 준우승은 한국교통대 자동차공학전공 학생들, 3위 한국교통대 교수조정동호회, 4, 5위는 충주 대원고 학생들이 차지했다.

    한국교통대 박준훈 총장은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협동심, 동료애를 기본으로 하는 조정문화가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꽃피길 기대한다”며 “재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국립 교통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전공과 교양수업에 조정수업을 개설해 학생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건국대와도 학점교류 및 자원공유 차원에서 조정수업을 공동으로 개설 및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내조정대회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수상 조정대회도 함께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정경기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