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이낙연 총리 “KTX 세종역 신설은 없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세종시가 ‘예타면제’ 대상으로 정부에 건의한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 “신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KTX 세종역과 호남선 노선 직선화를 요구하고 있는 호남지역 국회의원을 정부 서울 청사에서 만나 이 같은 정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날 이 총리의 발언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데 이어 나온 것이서 주목된다.

그러나 충북과 충남 공주가 반대하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은 세종시가 KTX 세종역 신설 사업으로 정부의 예타면제 대상 사업으로 건의한 만큼 그 결과에 따라 또다시 지역 간의 첨예한 갈등이 예고 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마감된 충청권 예타면제 신청 사업으로 충남도는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과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사업,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을, 충북도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와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확장’,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등을 건의했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림’을 비롯해 ‘순환도로망 구축사업’, 세종시는 ‘KTX 세종역’ 건립 및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을 각각 신청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충청권 123곳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충청권에서 5만5517명에 이른다.

이날 치른 수능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채점 과정을 거쳐 12월 5일 학생들에게 통보된다.

다음은 15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국정원 “北, 미북회담 뒤에도 계속 단거리용 핵탄두 소형화”
靑 “이런 활동 중단시키려 협상”
野 “靑대변인인지 北대변인인지”

-“모든 서울시민을 김정은 환영단으로…” 활동 시작한 백두칭송위
광화문·신촌 등에 현수막 내걸고 주말엔 도심서 ‘김정은’ 연설대회

-최저임금에 민감한 ‘3대 업종’서만 일자리 29만개 날아가
최악으로 치닫는 고용 한파

-합격자 노쇼… 지방 우량中企 사람 없어 운다
‘초봉 3000만원대 중반＋인센티브’ 조건 내걸어도 구인난
근무 여건·생활 인프라 등 이유로 신입 34% 3년 내 퇴사

◇중앙일보
-장하성보다 더 세진 김수현, 사실상 ‘경제·사회 원톱’ 됐다
문 대통령, 김 실장에게 깊은 신뢰
사회수석 땐 원전·부동산도 맡겨
‘장 관 위에 정책실’ 될 가능성

-삼바 거래정지 최장1년 간다 … 20조 묶인 개인·기관 대혼돈
[삼성바이오 거래 정지] 시장 반응
증선위 발표 뒤 시간외거래 출렁
상장폐지 여부 결정에 시간 걸려
제약·바이오주 주가에 큰 영향
“상장 폐지는 안 돼” 게시판도 혼란

-앤디 김 美하원 당선…20년 만에 한국계 연방의원 탄생

◇동아일보
-바이오 업계 “예상 못한 최악의 결정… 해외 신뢰도 큰 타격”
삼성바이오 주식거래 정지

-정부 “北이 감시 눈치챌까봐 함구… 유사시 타격 준비도 끝내”
[北 미사일 기지 파장]정보당국 “비밀기지 13곳 이미 파악”

-논산 여교사 사건 男 제자 “이모뻘 선생님이 갑자기 뽀뽀하며 ‘자기야’ 라고”

◇한겨레신문
-이재용에 유리하게 ‘장부’ 조작…3심 재판·지배구조 후폭풍
‘4조5천억대 분식 회계’ 삼성 신뢰 위기
이재용 재판 영향은
삼바 재경팀-삼성 미래전략실
합병과정 조직적으로 움직여
분식회계 시작과 끝에 승계과정
“대법, 새 증거 판단 범위가 관건”

수사 초점된 이재용 승계
이재용, 삼성 합병 최대 이득 봐
이 부회장 지시 여부 수사 핵심
삼성 지배구조 개편 타격 불가피
금융당국, 삼성물산 감리도 관심

-전두환 8억8천·김우중 35억…상습 체납자 9403명 공개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104억 체납으로 ‘1위’
지방세 5340억원·지방세외수입 57억9000만원 체납
 
◇매일경제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분식”…삼성은 반박
주식거래정지…곧 상장실질심사
삼성바이오 “행정소송 나설 것”

-노무현 前대통령도 반대한 원가공개…등떠밀려 시행후 ‘쓴맛’
盧 “10배 남는 장사도 있고
10배 밑지는 장사도 있어”

이헌재도 “분양 과열 우려”
지금의 로또청약 예언한 셈

-中 겨울난방 시작…지독한 스모그 한반도 덮친다
베이징등 25개 도시 황색경보
中, 노약자 외출자제 권고

中 대기질 관리 수준 완화
국내 미세먼지 더 악화될듯

오늘 수도권 대기질 ‘나쁨’
수험생 건강관리 유의를

◇충청타임즈
-이낙연 총리 “KTX세종역 신설은 없다”
호남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서 논란 마침표
“예타 이미 많이 진행 … 직선화 검토해보겠다”
‘오송역 패싱’ 거센 반발 충북지역 한시름 놔

-오늘 수능 … “수험표·신분증 지참하세요”
오전 8시 40분부터 충청권 123곳서 5만5517명 응시
휴대폰 등 전자기기 반입 금지 … 새달 5일 성적표 통지

-충북지역 고용 줄고 실업 늘었다
충청통계청 10월 고용동향
고용률 69.6% 기록 … 1년전보다 1.1%p 떨어져
실업률 2%로 0.6%p ↑ … 상용근로자는 4% 증가

-이차영 괴산군수 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참고인 조사

◇충청투데이
-광화문 청와대 = 세종 행정수도 포기… 충청권 강력반발
정부 광화문위원회 구성 예정, 행정수도 완성 공약과 배치
위험 신호… 충청권 강력반발, “공약 이행 의지 없이 선회”

-허태정 조직개편안 살펴보니… 대전시 공동체지원국 신설
민선 7기 조직개편안
지역공동체과 등 구성 눈길 끌어
합의제 감사위원회 새롭게 조직

-수능…대전·세종·충남 92개 시험장 4만408명 응시
대전·세종·충남 92개 시험장 4만408명 응시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전자기기 반입금지

-대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법인 최고액 9억

-충남대 차기 총장 선출…학내 갈등 심화
교수회 총장 사퇴 결의안 투표 결과…찬성 67% 반대 30%
오 총장 “평의회 심의 필수…내달 직선제 개정안 내놓을 것”

◇대전일보
-수능 결전의 날 밝았다...대전·세종·충남 4만여 명 응시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전자담배 등 반입금지

-대전 동구를 비롯 청주·충주 등 도시재생뉴딜 14곳 국가지원 최종 확정

-전국구 소주 강세, 맥키스 '이제우린', 리뉴얼로 '역공' 나선다
하이트진로 참이슬, 롯데주류 처음처럼 전국 주류시장 양분화…지역 소주 시장 위축

-내년 3월 농협 동시조합장 선거, 본격화…열기 후끈
대전세종충남 선관위, 혼탁선거 방지 차원 포상금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

◇중도일보
-與野, 세종의사당 설치 국회법 개정안 논의 본격화
운영위 제도개선소위 다음주 '첫테이블' 충청권 촉각
긍정기류 속 수도권 등 일부 반대여론 및 정국경색 변수

-자치경찰제 시·도의회 ‘패싱’…감사권 부여시급
자치분권委 초안에서 시·도의회 역할 사실상 배제 시·도지사 막강권한과 ‘대조’
자치경찰 ‘지역밀착형업무’ 지방자치 정착위해 광역의회에 행정사무감사권 줘야

-배재대 총장후보 김선재·김욱·천세영 교수… 내달 최종 선출

-하재주 원자력연구원장 전격 사의

◇중부매일
-'반도체·화학 청주' 경제성장 전국 1위
연평균 22.1% 성장… 미래 먹거리 기반 효과
기업·투자유치 결실 지역내총생산 압도적 수부도시 역할 톡톡

-이낙연 총리 “세종역 신설 없다” 교통정리
호남지역 국회의원에 입장 밝혀
“호남선 직선화 예타조사도 불가”

-세종역 반대·충북선 고속화 역량 결집
충북도의회·청주시의회·범도민비대위 합동토론회

-충청권 고액체납 1천283명… 520억6천만원

◇충북일보
-충북 고용지표 모두 ‘적신호’…실업자 31.4% 급증
‘10월 고용동향’ 발표
전년 대비 고용률 0.4%p 하락, 실업률 0.5%p 상승
자영업자 감소, 무급가족종사가 증가…자영업 위기 드러나

-전국 지자체 예타 전쟁… 쟁점은 ‘50조 재원’
이슈 집중분석
총 500억·국비 300억원 이상 B/C 조사
충북선·세종역·서부경남KTX 추진 사활
현 국가재정법상 불가능… 국정철학 혼선

-‘쌀 목표가격 19만6천원’ 국론 사분오열
농민 “의견반영 안돼… 24만원 보장해야”
소비자, 도미노 물가상승 우려
야권 “물가상승률 미반영… 수용불가”
당정 “국회서 논의할 일” 발 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