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기기박람회’서 중국인들 “한국산, 띵~호와”

충북기업, 중국박람회서 78억 수출 계약 따내

박근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1.06 11:30:09

▲ 2018중국추계국제의료기기박람회에 참석한 충북도내의료기기 수출기업 관계자들.ⓒ충북도

충북산 의료기기가 국제 박람회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 따내는 등 중국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5일 충북도는 ‘2018년 중국추계국제의료기기박람회(CMEF Autumn 2018)에서 도내 의료기기 기업이 697만 달러(약 78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중국 심천시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충북도내에서 모두 8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별로는 에이스메디칼(주)이 225만 달러, ㈜리메드 193만달러, ㈜제이월드 115만달러, 성원메디칼(주) 70만달러, 스마트사운드(주) 50만달러, ㈜맥바이오테크 24만달러, ㈜더아이엔지메디칼 10만달러, ㈜노아닉스는 1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중국은 고령화, 도시화, 소득증대 및 중국정부의 헬스케어 육성 정책으로 의료기기시장이 연평균 8.9%씩 급성장 하고 있다. 시장규모도 약 215억 달러(약 24조원)로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에 이른다.

중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의료기기 및 의료영상장비,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관련 2800개 기업과 10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를 자랑한다.

충북도는 대규모 행사에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던 배경으로 계획단계부터 중국시장 개척이 가능한 제품과 기업군을 선정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통해 현지에서 수출상담 및 계약을 추진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사드사태 이후 중국의 비관세 장벽 및 위생허가 강화 등 까다로운 의료기기 인증 규제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배정원 바이오산업과장은 “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의료기기 기업인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충북 의료기기 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해외인증 및 마케팅 지원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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