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영상위 ‘영화와 함께 하는 11월의 금요일’ 진행9일 ‘비행’·16일 ‘너의 결혼식’․23일 ‘동물,원’ 상영
  • ▲ ‘영화와 함께하는 11월의 금요일’포스터. ⓒ청주시
    ▲ ‘영화와 함께하는 11월의 금요일’포스터. ⓒ청주시

     ‘공짜 영화 보고 배우·감독도 만나고….'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속 청주영상위원회가 ‘영화와 함께하는 11월의 금요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무료 상영을 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영상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객과의 대화로 영상산업 전반에 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일과 16일, 23일 세차례 오후 3시에 롯데시네마 청주점(성안길)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청주영상위원회가 지원했거나 청주에서 촬영된 영화들로 △9일 ‘비행’ △16일 ‘너의 결혼식’ △23일에는 ‘동물,원’이다.

    비행(감독 조성빈)은 청주 올로케이션 작품으로 미개봉작이다. 비행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검증받았으며, 박보영과 김영광 주연의 영화 ‘너의 결혼식’은 청주영상위원회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올해 로맨스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다. 

    ‘동물,원(왕민철)’은 청주동물원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DMZ다큐영화제 지원작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고 영화와 함께하는 11월의 금요일은 사전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영화 관람신청은 청주영상위로 하면 된다.

    박혜령 홍보팀장은 “영상문화도시 청주의 시민들과 부담 없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접하는 기회를 공유하고자 ‘영화와 함께하는 11월의 금요일’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