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시청서 문화원의 날 기념식도
  • ▲ 허태정 시장이 19일 시청에서 대전시문화상 수상자 5명과 그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시장이 19일 시청에서 대전시문화상 수상자 5명과 그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제30회 대전시 문화상 시상 및 문화원의 날 기념행사가 19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가운데 송기한씨 등 5명이 문화상을 받았다. 

    이날 대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학술부문 송기한 대전대 교수, 문학부문 권득용 문인, 시각예술부문 박충순 사진작가, 언론부문 이기진 동아일보-채널A 취재본부장, 지역사회봉사부문 오장진 님 등 5명이 문화상 상패를 받았다.

    중구문화원 이재호 이사 등 13명은 문화원의 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문화상을 수상자들은 그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열정적으로 문화예술과 지역사회봉사 활동을 하면서 대전지역의 문화를 이끄신 주역들”이라며 “문화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현재와 같은 문화가 꽃피우는 나라로 변모하게 된 중심에는 문화원이 있었다. 민간영역에서 문화예술이 타오르고 있는 만큼 대전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할 것이며 지역문화원이 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부 행사로 문화원의 날 기념행사에는 5개 문화원이 어우러져 사물놀이 및 전통민속행사 시연마당을 펼쳤다.

    1989년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과 함께 제정된 대전시문화상은 올해로 30회째를 맞고 있으며, 모두 17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