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갈이 ‘미미쿠키’ 검찰 송치국감 2라운드…‘제천 참사’ 최대 쟁점LG화학‧하우시스 청주공장 잇단 내홍…지역경제 ‘먹구름’대전 오월드 퓨마탈출 사건 총체적 부실… 원장·관리팀장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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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 음성군 감곡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면서 대형마트제품을 포장갈이를 통해 유기농 수제 쿠키라고 속여 판매한 ‘미미쿠키’ 제과점 대표 부부가 사기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18일 검찰에 송치됐다.

    음성경찰서는 미미쿠키 대표 A씨(32)와 부인 B씨(31)를 소환, 조사를 벌인 결과 A씨 부부는 지난 7월~9월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 제품으로 속여 696명에게 348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부부는 경찰조사에서 “카드연체 등 생활고가 겹쳐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2016년부터 감곡면에서 제과점을 개업한 뒤 대형마트에서 쿠키를 구입한 뒤 유기농 쿠키인 것처럼 포장갈이를 해 판매했다가 한 네티즌에 의해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회적인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지난달 18일 대전오월드에서 발생한 퓨마 ‘뽀롱이’ 탈출은 동물원의 총체적인 관리부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 감사관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퓨마탈출 사건과 관련한 감사결과, 오월드 관리 기관인 대전도시공사 ‘기관 경고’, 오월드 원장과 동물관리팀장 ‘중징계’, 실무담당자는 ‘경징계’ 처분을 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결과 동물원 측은 맹수류인 퓨마사육장 출입 시 근무수칙상 2인 1조로 출입해야 했지만 당시 사육사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퓨마탈출을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원 측은 사육장 우리를 벗어난 퓨마 뽀롱이는 동물원 보조사육사가 퓨마 우리를 청소한 뒤 안쪽 출입문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사실을 이날 오후 5시 쯤 퓨마 4마리 중 1마리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에 알았다. 

    대전 오월드 사육장을 탈출한 뽀롱이는 결국 이날 밤 9시 44분쯤 한 엽사에 의해 사살되면서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는 마취 총을 이용, 끝까지 생포하지 않고 사살했다는 비난이 쇄도했다. 국민들은 “(사람의) 욕심이 죄 없는 동물을 희생시키고 있다. 강제로 끌려와 돈벌이가 된 퓨마가 사람의 실수로 죽었다”며 담당 사육사의 처벌과 동물원 폐쇄를 요구하기도 했다.

    다음은 19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美 “한국, 남북경협 리스트·시간표 달라… 제재 1건만 어겨도 사업 전면 중단해야”
    美고위관리 “경협 자체는 찬성”
    정부의 ‘제재 준수’ 보증도 요구

    -“안전職만 한다더니 식당직원·이발사도 정규직”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 의혹 국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올라

    ◇중앙일보
    -[단독] 박원순 도운 해고자, 교통공사 대거 복직
    민주노총 해고자 2011년 캠프 합류
    시장 당선 뒤 34명 공사로 복귀
    10명은 대법서 해고 확정된 인물
    박 시장 측 “적법한 절차 거쳤다”

    -“수천억 적자 교통공사 … 200명 해외연수·퇴직예정자 승진”
    야당, 국감서 공사 방만경영 비판
    유민봉 의원, 인사규정 위반 지적
    “친인적 우대금지 어기고 고용세습”
    박원순 “비리 있었다고 판단 안해”

    ◇동아일보
    -줄곧 분단현장에 깊은 관심… 내년초 동북아 방문때 방북 가능성
    [교황 방북 의사 표명]교황, 언제 어떤 방식으로 北에 갈까

    -유치원 비리 19일부터 제보받아 조사
    교육부, 비리신고센터 개설

    ◇한겨레신문
    -교육부, 2013년 이후 ‘비리’ 유치원 1878곳 모두 실명 공개
    교육부, 지원금→보조금 바꿔
    비리땐 5년 이하 징역·벌금형
    무단 폐업·휴업엔 강력 대응
    ‘박용진 3법’ 25일 발의 예정
    유아교육법 개정, 간판갈이 막고
    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도 손질

    ◇동양일보
    -집을 짓는데 집주인이 없다…청주시, 시청사 건립 ‘나몰라’
    현 청사 본관 존치 여부 등에 따른 논란 책임 전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 한목소리 낸다
    범도민 추진단체 출범…예타 면제 활동 본격화

    ◇중도일보
    -엑스포기념구역 활성화, 무엇을 위한 사업인가
    청년창업공간, 푸드트럭존 등 반영된 대안 디자인안 조만간 나와
    시민 의견 수렴 핑계로…허태정 시장 주요정책 반영

    -KTX세종역 충청상생 위한 대전시·충남도 역할론 급부상
    허태정 22일 국감 입장표명 ‘촉각’…양승조 “공조속 공주역 활성화”
    찬반 초월 충청 메갈로폴리스 차원 지역실익 극대화 해법모색 시급

    -오영식 코레일 사장, 역 환경미화원 근무여건 개선 약속
    휴게시설 확충과 생활 비품 추가 개선키로

    -20일은 법정기념일 ‘문화의 날’… 대전은 무관심
    문화기본법 규정에도 기념행사 시행 부재
    대전시·자치구 관련 공모사업 신청에 소극적

    ◇중부매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도민 목소리 커진다
    추진위 구성 준비위 가동 11월초 본격 출범

    -오송화장품엑스포 역대 최대규모 전망
    235개 기업…국내외 바이어 1천명 참가할 듯

    -교통대 뇌물수수 등 혐의 전 학과장 징역 7년 선고
    법원, 벌금 1억2천만원·추징금 6천만원도 병행

    -포장갈이 ‘미미쿠키’ 검찰 송치
    사기·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충북일보
    -‘홀몸노인 7만2천776명’ 안전 사각지대
    도내 기초생활수급 1만여명·차상위 6천명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수혜자 3천명 불과
    장비 노후돼 작동될 지 의문 “교체 시급”

    -청주공항 LCC 출범 탄력 받나
    국제항공운송사 면허기준 완화
    시장진입·영업 등 문턱 낮아져
    ‘과당경쟁 우려’ 관련 기준 삭제
    고용 창출·서비스 향상 등 기대

    -세종역 논란에 수도권 통근 주민 운다

    오송 거주 시민 편지 호소
    “의사결정 관점서 문제 많아
    국토균형 투기시로 전락해”

    -국감 2라운드…‘제천 참사’ 최대 쟁점
    충북도, 23일 행정안전위 국감
    소방인력·지휘체계 질의 예상

    ◇충청타임즈
    -충청권 아찔한 출렁다리 안전 ‘낙제점’
    도로법 규정 도로교 미포함 … 안전관리 사각지대
    4곳 풍동실험 안 거쳐·7곳 낙뢰보호시설 미설치
    청소년수련시설내 설치 집라인도 안전검사 부실

    -무상급식 최초 도입 충북 지원율 ‘저조’
    초중고 학생 수 대비 77% … 전국 평균 82.5% 못 미쳐
    도, 내년부터 확대 계획 … 지자체와 분담률 갈등 예고

    -검찰, 제천 화재 소방지휘관 2명 불기소처분

    -LG家 잇단 내홍 … 지역경제 ‘먹구름’
    LG화학 ‘노사갈등’·하우시스 ‘왕따’ 논란

    ◇충청투데이
    -대전 오월드 퓨마탈출 사건 총체적 부실… 원장·관리팀장 ‘중징계’
    市 감사관실 감사 결과
    도시公 ‘기관경고’ 실무자 ‘경징계’, 2인 1조 사육장 출입 수칙 불구
    휴가 이유로 혼자 들어가 사고, 시스템 문제… 감독자 중징계 요구

    -한화이글스 넥센과 5전3선승제 “3위에 만족하지 않겠다”
    ‘19일’ 11년만의 가을야구 시작 준PO… 넥센과 5전3선승제
    한용덕 감독 “새로운 도전”

    -대전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1000만원 돌파
    평당분양가 1111만 1100원 한달새 14.5%·336만여원↑
    투자가치 커진 유성구가 견인 구-신도심간 양극화는 숙제

    ◇금강일보
    -무소불위 맘카페…찍히면 망한다
    신도시서 특히 영향력 커…입소문에 개원가·식당 벌벌
    김포 보육교사 투신으로 논란 확산…곳곳서 자성 촉구

    -유성점 매각 소문에 홈플러스 당황
    유성홈플러스 매각설 나돌며 업계 흉흉

    ◇대전일보
    -전국 시·도교육청,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모두 공개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공개 학부모 ‘환영’…유치원 ‘억울’

    -[2018 국정감사] 계룡대 국감 육군 참모총장 이중 관사 운영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