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 이제 ‘전철시대’…서울까지 1시간 20분 눈앞

철도시설공단, 2022년 완공 목표로 10일 설계 공모 들어가

박근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0.12 09:36:11

▲ 천안~청주 복선전철역 구성도.ⓒ한국철도시설공단

충북 청주도 이제 수도권 전철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궤도분야 기본설계 용역’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낙찰자가 결정되면 오는 11월부터 설계작업에 들어갈 수 있어 청주권은 전철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21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05년 개통한 수원~천안 2복선전철화 사업에 이어 수송 수요가 집중된 경부선축 선로용량 확대를 위해 천안에서 서창까지 32.2km 구간에 대한 2복선전철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충북선 서창에서 청주공항역까지 노반, 궤도, 신호시스템 등 시설개량을 통해 열차운행 효율을 확대하고 청주역과 오근장역 사이에 북청주역을 신설하게 된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 약 600m 떨어진 청주공항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3.6km 구간의 선로도 이설하게 된다.

철도시설공단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노반 기본설계와 함께 궤도 기본설계를 동시에 추진하고, 각 분야 간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고품질의 설계 성과물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천안~청주 복선전철 주변 지역도.ⓒ한국철도시설공단

현재 서울에서 청주공항까지 1시간 50분이 소요되지만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약 30분이 단축돼 약 1시간 20분 만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충청권, 중부내륙권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시설공단 박민주 기술본부장은 “설계가 완료되고 2022년까지 본 사업으로 인해 약 83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며 “안전한 철도건설의 바탕은 설계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고품질의 설계 성과물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철도시설공단이 공고한 ‘궤도’는 열차가 일정한 주행로를 따라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철도의 핵심시설로 레일·침목과 그 부속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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